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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미칼서울2010년10월26일모임 후기

조회 수 4394 추천 수 0 2010.12.21 20:34:29

케미칼서울 벗 님들;

 

10 26일 화요일, 원주추어탕에 도착하여 자리를 찾는데 박성진이 도착해서 함께 2 층으로 올라

자리를 잡았다. 곧 유태식, 김병옥, 유철진, 조명상, 양덕용이 연이어 도착하였고 전명욱이 조금

늦게 도착하여 총 8 명이 참석하였다.

 

명상님이 허리가 아프다고 기대는 자리에 앉았다. 여러 사람으로부터 즐거운 농담이 터져 나왔고   

이제는 그런 농담에 명상님의 대처도 능숙해졌다.

 

우선 아프리카여행을 무사히 마치고 생환한 철진님의 이야기를 들었다. 물론 전에 메일로 받거나

입산회 까페에 실렸던 이야기가 상당한 부분을 차지하였지만 사이사이 미처 다 못 쓴 이야기를 더

들었다. 우리 나이에 섹소폰을 짊어지고 북중남미대륙을 거쳐 아프리카까지 역주한 영원한 자유인

부루스유 님의 열정에 찬사를 보냈다. 정말 하기 어려운 일을 해 내었다. 이제 남은 대륙은 남극대륙

뿐 이란다. 언제 세종기지에 가서 섹소폰으로 연구원들을 위로 해 주겠다고 하였다.

 

성진님은 그 사이 쓸개에 돌이 생겨 제거수술을 하였다고 , 노화의 한 징조라고 한다. 그 와 함께

전립선비대증에 대한 이야기와 치매이야기, 결국 노인병 및 우리가 그런 지경에 이르렀을 때 어떻게

해야 하는 가 하는 좀 무거운 이야기가 거론되었으나 오늘은 더 이상 거론하지 않고 그냥 즐거운

이야기만 하기로 만장일치 하였다.


덕용님은 그 사이 중국의 황산과 삼청산을 다녀 왔단다. 사진을 많이 찍어 왔다고 하였는데 아직

정리를 못하였다고 . , 언제 사진이라도 관람 할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는데 . , 좋은 곳을 다녀오면

사진이라도 보여주도록 하자.

 

병옥님이 미국에서 성공한 고홍주 박사의 어머님에 대하여 쓴 책을 읽고 독후감을 이야기하였다.

몸소 모범을 보임으로 9 남매를 다 훌륭히 키우신 이야기였다. 한국 어머니의 자식교육에 대한

열정과 헌신은 아마 유대인 어머니와 쌍벽을 이루지 않을까?

 

명욱님이 병원에 치료하러 갈 때 학기 초, 월 초 등을 피해야 한다고.. , 본인 주위에서 발생한 예를

들어 설명하였다. 모두 다 동감은 하였지만 본인이 자신의 아픈 시기를 결정하는 것이 어디 쉬운

일이겠는가? 어쨌던 건강해서 되도록 병원에 안가는 것이 최선책이 아닐까?

 

백학 딸아이의 로프트가 전주 금요일 VJ 특공대에 나왔는데 , 못 본 사람이 많아 아래에 링크를

카피하여 두었으니 관심있는 분은 한 번 들어가 보시라. 실제 방송된 것의 전반부 반 정도 녹화되었어.

http://www.facebook.com/l/0b19dNIftzxMuwg3_c0X99N_GYQ;www.youtube.com/watch?v=r7eDNuXGYwk

 

그리고, 태식님 이야기인데 모이는 시간 7시가 너무 늦다고 좀 당길 수 없느냐는 제안이 있었어.

그래 이번 12월 모임은 마지막 화요일인 28 일 저녁 6시 반에 모여보자.

 

백학 드림

 

빠진 이야기 또는 더 하고 싶은 이야기를 이 메일에 전체답장으로 띄워 주시라. 받는 것도

즐거운 일이지만 써 보내는 것도 즐거운 일이거늘 약간의 수고를 해 주면 우리 모두 행복해 질 것이야.

우선 Canon으로 찍은 덕용님의 황산&삼청산 사진을 기대 해 보자.

 

백학이 북한산둘레길 13 코스를 다 걸어 보고 쓴 글과 사진을 백학의 블로그

http://blog.naver.com/floatingmoon 에 실어 두었으니 시간 있을 때 둘러 보아 주고 나갈 때 한 줄

왔었다는 흔적이나 남겨주시라. 13개 코스 중 우이동길은 한번 걸어볼 만한 멋진 코스이니 관심 있는

분들은 국립공원관리공단에 정확히 2 주 전날 새벽에(그러니 새벽 0시에서 1시 사이) 접속하여

신청을 하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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