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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4월 27일 모임 후기

조회 수 4547 추천 수 0 2010.11.29 16:02:31

케미칼서울 벗 님들 ;

 

짝수 달인 4 월 마지막 화요일인 27일 오후 7, 원주추어탕에 백학, 영수, 철진, 태식, 명욱, 재달, 병옥, 덕용, 성진

그리고 정수가 도착하였다. 거의 다 약속 시간인 7시 이전에 도착하였으니 모두 두 달 만에 모이는 자리에 서둘러

나왔던 모양이다. 명상님은 며칠 전 메일로 불참연락이 있었고, 형순님이 오후에 전화로 불참연락이 있었으니 국내에

있는 사람은 거의 다 참석한 셈이었다.

 

영원한 자유인 철진님의 75일 간 북남미 섹소폰연주여행에 대한 이야기를 재미있게 들었다. 자세한 내용은

4 12일 철진님이 보내준 탱고, 삼바, 재즈를 제압하고 오다 라는 제목으로 보내 준 메일에 나와있지만, 그래도

본인의 입으로 다시 듣는 재미는 또 다른 맛이 있었다.

 

메일에 없었던 내용으로 남미를 세 개의 문화권으로 즉 <페루를 중심으로 인디오와 메스티조가 다수를 이루는

남미의 북서부 여러 나라>, <포르투갈인과 흑인 그리고 그 혼혈이 다수를 이루는 브라질> 그리고

<백인이 주류를 이루는 칠레와 아르헨티나> 이렇게 셋으로 나누고 음악도 페루의 <피리를 주로 하는 엘콘도

파사 의 음악>, 브라질의 <삼바> 그리고 아르헨티나의 <탱고>가 각 지역을 특징짓는 음악이라는 것이었다.

 

마라까낭축구경기장에서 섹소폰으로 애국가를 연주한 것, 멤피스의 엘비스 프레슬리 집에 갈 때 한국 소주를 가져가

추모를 하였다는 것, 뉴오울리안즈 이야기 중 미시시피의 강 크기로 몇 사람이 이견을 피력하였었고, 남미에서 숙박비를

아끼기 위해 필담으로 호텔 메니저와 치열한 네고를 벌렸었고, 남미에서 언어 소통이 어려워 고생을 하였는데 미국에

도착하니 유창하지는 못하더라도 우리네 영어로 그런 데로 통할 수 있어 한결 나았다는 이야기 등, . ,

 

하여 턴, 75일간 남미와 북미를 다 훑었으니 이제 두 신대륙에 대하여는 어느 면에서 도를 통하였다고나 할 까? 어쨌던

건강이 바쳐주었으니 그 어렵고 힘든 여정을 마칠 수 있지 않았나 하고 다 들 동감하였다. 여행 책을 출간하겠다고 하니

또 그 때를 기대 해 보기로 하였다.

 

그 다음은 이번 5 8(토요일) 오후 4시에 있을 명욱님의 장녀 혼사에 대하여 이야기가 있었다. 신랑은 LG화학

기획부서에 근무하고 있다고 하니 LG화학과 인연이 있는 몇 사람이 많은 관심을 나타내었다. 잘하면 차세대 케미칼서을

멤버가 될 수도 있을 것 같다.

 

그리고 5 15(토요일) 오후 1시에 있을 영수님의 장남 혼사에 대하여도 이야기 하였다. 신부가 출판사에 다니고

있다고 하니 철진님 여행기를 한 번 의뢰해 보라는 제안이 나왔었다. 두 집 다 이번 혼사가 開婚이라고 하니 두 분 다

처음으로 결혼준비 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짐작된다. 백학도 한 번 치러 보아서 안다. 태식님과 형순님은

둘 다 치렀고, 덕용, 수동, 성진, 병옥, 백학 이 하나씩을 치렀고 나머지 분은 아직 준비 중 이었다.

 

아이 들 신혼 집을 어디에 마련하였는가 하는 질문이 나와 자연스럽게 현재 주택시장 현황에 대한 태식님의 전망이

나왔다. 다 들 태식님의 전망을 경청하고 동감하였다. 태식님이 요즈음 젊은이 중 특히 금융계에 발 들여 놓은 사람들이

너무 앞질러 나가는 것에 대하여 걱정도 하였었고.

 

어제 모임의 식대는 정수님이 계산하였었다.  Thank you! Thank you very much! 우리가 두 달에 한 번 모이니 ,

잘하면 두 달에 한 번 정도는 경사가 있을 것이고, 그 경사를 핑계로 모임 스폰서를 자청하면 그런대로 회비 걷지 않고도

운영되지 않을까 ? 하고 기대도 해 본다. 참고로 우리가 2월 달 두 번 모임에 각각 그 전에 자녀 결혼식이 있었던

형순과 백학이 스폰서를 하였었다.

 

5 8일 명욱님 댁 청첩장과 5 15일 영수님의 청첩장을 스캔하여 첨부하였어. 그 양 일에 웬만하면 전원 다 참석하여

축하를 하도록 하자. 계속 좋은 일이 이어질 것 같은 예감이 드는구나. 2010 년에 더 많은 혼사가 있기를 우리 모두 함께

기대 해 보자.

 

백학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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