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미칼서울 벗 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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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2일 화요일
, 원주추어탕에 유태식
, 牛潭
(문수동
), 김영수
, 유철진
, 靑巖
(김병옥
) 그리고 白鶴이 모여
일단
한 잔
들면서 모임을 시작하였는데 덕용님이
2층에서 내려왔다
. 2층
20회 임원모임에 앉아 있다가
내려왔단다
.
백학이
메일과 문자로 두 번이나
2층이 아니고
1층이라고 보냈는데 이상하게 못 받았다고 한다
.
메일은 혹시
스팸발췌
기능에 의한 것이 아닌가 싶고
, 문자는 메일
korea.com 의
SMS로 보냈는데
…
, 왜
안 들어 갔을까
?
牛潭이 미국에 있는 딸네 집에 가 손자 돌잔치를 하고 온 이야기부터 시작하였다
. 할머니는 사역하고 할아버지는
자금 대는 물주를 하고 왔다고 하였다
. 그래도 전혀 언찮은 기색이 없는 것을 보니 그렇게 봉사를 하고 왔어도
기분은 좋은 모양이었다
. 그래 손자손녀는 참 귀엽다
. 손자손녀를 본 사람은 안다
. 자식보다 손자손녀가 훨씬
더 사랑스럽다
.
백학이 들은 이야기를 하나 첨부하였다
. 요즈음 한 아이가 태어나 성공적인 생을 시작하려면 세가지가
필요
한데
…
, 그 첫째가 할아버지의 財力
, 둘째가 어머니의 情報力 그리고 셋째가 아버지의 無관심 이라고 한다
.
그런데
, 자식을 결혼은 시켰는데 손자손녀가 아직 없어 그 기쁨을 가지지 못하는 사람들이 주위에 여럿 있다는
사실에 주목하여
, 요즈음 결혼한 부부에 자식이 안 생기는 경우가 많은 이유에 대하여 역시 그 분야에 조예가
깊은 태식님의 자세한 설명이 있었다
. 맞는 말이었다
. 백학의 아주 가까운 친척이 현재 처한 경우가 바로 그런
이유인 것 같아 태식님의 설명이 더 가슴에 와 닿았다
.
덕용님의 요즈음 이야기를 들었다
. 지금까지 시간이 없어 못하였던 여러가지 취미생활을 시작하여 재미를
붙이고 있다고 하였다
. 성악연습
(덕용님은 테너 영역이란다
. 놀랍다
.)을 하고 사진찍기를 하고 있단다
. 전에
중국 황산에 가 찍은 사진이 수준급이었던 것이 기억난다
. 조금 전에
20회 홈페이지에 들어갔더니 덕용님이
교토와 나라에서 찍은 사진이 올라와 있었다
. 역시 참 잘 찍었다
.
영수님의 최근 근황도 들었다
. 좀 쉬려고 하였는데
…
, 몇 군데서 그 동안의 경험을 이용하여 사업을 도와
달라는 여러 제안을 받고 있다고 하였다
. 그래
, 우리가 근
30여 년 열심히 일을 해 오면서 쌓은 경험을 썩히기
보다는 기회가 주어 진다면 다시 일을 하고
, 아니 더 나아가 직접 그 경험을 살려 주체적으로 사업을 일으켜
보는 것도 바람 직 하지 않겠는가
?
끝날 무렵
2층에서 임원회의를 하던 하현룡회장이 내려와
2층으로 올라 올 것을 종용하여 다 올라갔다
. 올라
간 김에 우리의 영원한 자유인 섹소포니스트 철진님이 섹소폰으로 몇 곡 뽑았다
. 임원회의를 하던 멤버들과
서로 잔을 나누면서 이런 우연한 조우를 축하하였다
.
백학 드림
지난 1 월 23 일에 있었던 석중 전성진 따님의 결혼식장에서 찍은 사진도 몇 장 첨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