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 12, 분당지부 송년모임 일지
▢ 일 시 : 2016. 12.
8
▢ 장 소 : 연경 ( 서현, 중식점)
▢ 참석자 : 30 명
강준수, 김경배, 김상석, 김세헌, 김 영, 김인남, 김재달,
김정호(R) 김정호(큰), 김춘상, 김학동, 김호석, 남경희. 문희철,
석해호 오효석, 우제룡, 유영면, 유원재. 윤용현, 이수한,
이승희, 이연훈 이종찬, 정환국, 조철식, 최문식, 홍정국.
황학연, 박승훈,
▢ 모임 동정
이제는 원숙한 은퇴인생의 나이임에도, 세모의 부산스러움은 여전하다.
이 바쁜 일정 속의 모임을 주관하려니 마음 쓰이는 곳이 많다. 장소, 음식, 진행방법,
참석자 수 등,
올해의 모임에서는 새로운 변화를 시도해 보았다. 장소는 자타공인의
미식가(?)인 이현구, 김학동의 자문을 받고, 분위기를 띄운다며 준비해 왔던 음악과
마이크 따위도 치우고, 차분하고 단아한 대화의 분위기를 마추고자 했다.
다행이 올해도 적지 않은 친구들이 참석해서 함께 해 주었다. 현역으로
활동하고 있는 정호(R), 희철,영훈이 바뿐 일정을 소화하고 늦은 시간에라도 자리를
함께 했고, 동기총무 박승훈이 먼길을 찾아 주었다. 이현구 회장도 참석 예정
이었는데 갑작스런 중국출장으로 참석하지 못하였다.
현구와 학연이 찬조한 명주와 김인남 회장의 권주 구호 ' 오바마 ( 오직,
바라는대로, 마음 먹은 대로) 로 시작한 식사 분위기는 밝고 조용했다.
최순실따위나 탄핵 정국 등은 관조하듯, 친구들의 눈빛에서 편안한 연말의
멜랑콜리한 미소만 감돌고 있는 듯 했다.
식당 종업원들의 서비스도, 코스음식도 만족스러웠고...
마치고 나오는 길, 싫지 않은 초겨울 가랑비가 내리고 있었다.
♡ 오늘 모임을 위해 찬조를 해준 이현구,김정호, 김학동, 김세헌, 남경희,이승희에
감사합니다. 덕분에 무리없이 큰 행사를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
♪ 모두 새해 건강하고 복된 해 되시기를 ~, 새해에 봅시다 ♬
abcXYZ, 세종대왕,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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