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 시 : 2017. 7. 14. (목)
□ 장 소 : 서현동 원주 추어탕,
□ 참 석 : 19 명
김 영, 김인남, 김재달, 김정호(R), 김학동, 김호석,
박경범, 박준상, 박중수, 석해호, 오효석, 유영면,
양정수, 이승희, 이종찬, 최문식, 황학연, .홍정국.
홍순길
□ 모 임 표 정
열대야와 습기로 건강 관리가 쉽지 않은 계절. 벌써 몇 친구들은
감기 몸살로 참석하기 어렵다는 통보를 해오기도 했었다. 그래도 19 명의
준족이 시간 맞추어 자리를 채워 준다.
때는 바이야흐로 정치, 경제, 사회, 그리고 안보에까지 총체적 난국.
식사 후 인남이 왁작한 분위기를 진정시키고 화제를 통일시키려 개별
발언을 진행했다. 마침 자리에 참석한 해당 분야의 전문가 친구들의
고견을 들어 보자는 것
첫 발언은 우리 20회 최고 문사 최문식에게 한마디 부탁한다. 인문적
접근이랄까 ^^ . 얼떨결에 지목 받은 문식의 순발력이 대단하다. 오늘 모임
시간에 마추려 급히 육교를 뛰어 오르며 자신이 다리가 아직 쓸만하다는
생각에, 아직 건강할 때 지금 삶을 윤택하게 살아야겠다는 결심이 서더라며,
명언 Carpe Diem - 현재를 즐겨라 - 으로 요약한다.
다음은 조선 불황에 대한 조선공학 교수 이승희의 의견.
현 조선업 문제는 단순 조선문제가 아니고, 금융, 투기등이 복합된 해운문제로
파악하여야 할 것이라며, 선박 수령이 30 년 으로 볼 때 , 현 선박 평균 선령이
20 년 수준이라 10 년 정도만 기다리면 호전 되겠지만, 그 때에는 기술 인력
수급이 문제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자동차 산업 전망에 대해 유영면의 의견을 들었다.
현재, 자동차 산업은 상당히 혼란스럽단다. 환경오염 과 연료비 문제 해소를
위해 유럽은 친환경 경유차로, 미국 일본 한국은 하이브리드, 전기차로 방향을
잡았지만 아직 양측 모두 안정권으로 보기 어렵단다. 연료전지 자동차도 아직
연구실 개발단계이고... 새차 구매 계획이라면 당분간은 하이브리드 차를
권하고 싶단다.
다음으로 김영의 사드 문제, 김재달의 차기대권론에 대한 의견도 들었다.
이어 박중수가 지난 주 다녀 온 몽골 여행을 소개했다. 넓은 초원에서의
승마학습, 별이 쏟아지는 밤하늘이 환상적이었다며, 내년에도 승마에 관심있는
친구들과 함께 다시 찿고 싶다고 한다.
다음은 제주가 고향인 양정수가 제주 여행 팁을 주었다. 회를 즐길 때
'다금바리'는 공연히 짝퉁 고기일 가능성이 높으니 기대하지 말란다. 오히려
자라 돔이 맛있고 경제적이라고....
오늘 모임은 재치있는 진행으로 수준에 맞는 유익한 시간을 갖은 것 같다.^-#
9시 경 1차 모임을 마치었다.
♬ 8월에는 분당 모임 쉽니다. 여름 건강하게 보내고 9월에 봅시다 ♪
abcXYZ, 세종대왕,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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