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화창한 4월 강남모임
이전부터 별렀던 2차 산책을 처음으로 시행하는 날입니다.
점심후 그대로 헤어지기 섭섭해
2차로 생맥주라도 마시며 대화를 나눴었는데,
보다 생산적으로 시간을 보내자는 의견끝에
우선 개화 시기가 정확히 맞는 남산 벗꽃길을 산책하기로 했습니다.
강남 모임후 참석한 분
강 준수, 박 승훈, 양 정수, 황 학연, 김 종국등 5명에
2시 30분, 동대입구 모인 팀,
김 성진 + 1. 김 성민. 유 원재, 조 철식 + 따님. 김 종국 아내등 7명을 합한 총 12명이
남산 북측 순환로 - 도서관 - 정상에서 캔맥주 파티후
6시, 서울역앞 동자동의 30년된 "충무 칼국수" 집에서 수육파티후
일부는, 지는 벗꽃 아깝다며
밤
까지 즐기고 해산했답니다
나이가 들수록 점점 더 지겨워지는 겨울을 보내고
이렇게 화사하고 따스한 봄날의 꽃속에 파 묻히니.
산책이나 뒤풀이도 대부분 만족하는 듯 했는 데...
글쎄요..
북한녀석들이 하도 발광을 해 싸니
강남 모임 뒤풀이 산책 행사가 계속 될런지..
신록의 "계절의 여왕"인 5월을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