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도 진정세를 보이고, 태풍도 중부지방에는 약간의 비만 내리고, 날씨가 후텁지근한 가운데
7월강남서초모임이 참나무골에서 열렸다.
참석자 : 강준수 고인영 김상석 김종국 박승훈 석해호 양정수 우제룡
회원 상당수가 개인 일정 때문에 불참을 알려와 8명이 조촐하게 점심을 먹으며 반주를 즐겼다.
오랜만에 고인영이가 나와서 지중해 연안의 크루주 여행담을 들려 줬고, 우제룡이가 모처럼 나와서
자리를 빛냈다. 그간의 메르스 공포와 그에 얽힌 얘기와 지난주 다녀온 영월 무릉도원 얘기와
일부 동창들의 안 좋은 소식과 경조사 얘기도 오갔으며, 우리들의 얘기는 끝이 없다.
오늘 참나무골은 2층이 덥고, 종업원이 없어서 써빙이 안되어 손님이 많지 않은 1층에서
먹었는데 우리들의 입담이 주변을 압도할 정도로 많은 얘기들을 나눴다.
오늘 식대는 먼저 자리를 뜬 김상석이가 해주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양정수 강준수 김종국 박승훈은 길건너로 2차 맥주를 마시러 갔다.
혹서기인 8월은 건너 뛰고, 9월달에 좋은 소식 갖고 만납시다.
abcXYZ, 세종대왕,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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