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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나들이 (1호버스) 참석 결과 보고
등록자 최문식 조회수 2117 등록일 2010.05.31

5월29일 아침 7시경부터 반가운 얼굴들이 삼삼오오 운집하기 시작해 서로 주고받는
인사와 담소 소리로 압구정동 현대 백화점 주차장은 금새 시골 장터의 정겨운 풍경으
로 변해 버렸다. 하현룡 회장과 이동수 총무가 그토록 공들여 준비해 왔던 제 1회 동
해안 나들이 모임이 드디어 시작된 것이다.

정성스레 준비한 김밥과 생수, 캔맥주, 그리고 특히 사모님들을 위한 와인, 푸짐한 안
주거리등을 5대의 버스에 나눠 싣고 7시 50분 목적지인 두타산 무릉게곡을 향해 출발
하였다.
1호 버스에는 Single 7명 (김경호, 김세헌, 김정호, 손우현, 신원재, 유지홍, 이승우)
Couple 11명 ( 강응철, 김광욱, 김성민, 김해동, 김현덕, 박정길, 백남식 이선길, 장훈
선, 정무현, 최문식 )으로 총 29명이 탑승하였다.

우리 버스에는 대부분 품행이 방정한(?) 모범생들만 있어 술도 별로 마시지 않아 도착
지 까지 3시간 30분 동안 버스 안에서의 시간을 어떻게 지루하지 않고 즐겁게 보낼 수
있는지 내심 고심하기도 했지만 각자 돌아가면서 신상발언, 살아온 이야기등으로 슬
슬 이야기 꽃을 피기 시작하고 특히 김현덕 동문의 북한 체류경험담, 코트라에 근무
한 김경호 동문의 포르투갈에서 베네주엘라까지 그야말로 오대양육대주에 걸친 해외
근무 경험, 그리고 입산회 초대회장으로 장시간 버스 여행경험이 많아 버스안 시간보
내기에는 도통한 이선길 동문이 구원투수로 나와 술이야기로 장시간을 보내게 해주
어 다들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으리라 생각한다.

돌아올 때는 밤시간이고 술도 몇 잔씩 걸친 친구들도 있을 것이기도 해서 좀 더 성인
분위기(?)물씬 풍기는 재미있는 레퍼토리로 귀성버스안 프로그램을 푸짐하게 준비할
계획이었는데 갑자기 분당 직행버스를 특별히 마련한다는 이동수총무의 사려깊은 배
려에 허둥지둥 분당버스에 자리잡느라 졸지에 이산가족이돼 그만 1호버스 친구및 사
모님들께 일일히 작별인사도 못드리게 된 점 이 자리를 빌어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비록 당일치기 나들이었지만 하현룡회장의 동문친구사랑의 진심이 그대로 녹아 스며
든 결실임을 가슴속 깊이 느끼게 해 준 뜻깊은 하루였다.

오래전부터 이 모임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해 준비하느라 수고했던 하현룡회장 이동수
총무에게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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