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길이의 관심사를 보니 나와 비슷하구나
특히 마지막 러시아와 중앙아시아에 대한 관심
우리가 배운 것들은 전체의 반 밖에 안 되고(중국에 치중)
특히 근세 격동의 시기인 1910-1950에 대해서는 거의 무지에 가깝다
나도 학교 다닐 때에는 국사, 세계사,지리에 관심이 많아 시험은 거의 만점 받았지만
지금 몽골에서 느끼는 것은
우리가 넘어야 할 산이 많다는 것이야, 특히 중국을 넘어 러시아, 중앙 아시아를 보는
시각을 계발해야 된다는 거지... 내가 몽골에 온 것도 실은 어릴 때(5살) 보았던
징키스칸 영화와 자서전에서 비롯된 것임을 최근에 깨달았어!
최근에 일본인들이 연구한 "중앙아시아의 역사" 책을 보았는데 일본애들은
세계를 상대로 전쟁을 해 본 놈들이라 보는 시각이 넓어,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5월에 들어 가니 한번 보자
눈이 녹는 몽골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