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봄비치고는 많은 비가 내리는 중에도, 불편하고 먼길을 마다않고 제 딸아이 혼례에 하객으로 찾아 주신 친구들과, 바쁘신 중에도 물심양면으로 많은 성원을 보내 주신 모든 친구들께 머리숙여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직접 찾아 뵙고 인사를 드려야 도리이오나, 문명의 이기중 하나인 이 게시판을 빌어 가능한 한 속히 고마운 마음을 드릴 수 있어 다행이라 생각됩니다. 친구들이 제게 보내 주신 정의 만분의 일이라도 이 글로 대할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글재주가 없어서 제 고마움을 다 못 내는 정을 해량하여 주시기 바라오며, 내내 행복하시고 건강하시기를 기원합니다.
2012년 4월 26일 이 범 주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