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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n! happy! Power Social Worker

Cycling~

조회 수 22202 추천 수 0 2012.05.09 15:43:59

(아래는 입산회에 올린 글을 다시 올린다)

 

지난 주 제룡이가 자전거를 탄다는 전화를 받고,

우선 라이딩에 가장 중요한 헬맷과 장갑을 먼저 구입하라고 애기 하였다.

 

어버이 날 오전 11:00 탄천과 한강이 만나는 쉼터 부근에서 만나서 팔당역까지 라이딩하기로 한다.

제룡이 자전거는 지난 총동창에서 경품으로 받은 것이라고 하는 데, 비교적 괜찮은 편이다.

동수가 동창회에서 나눠주던 자전거 보단 훨씬 낳다. ㅋㅋㅋ 동기중에 자전거를 타는 친구들은 그동안

경배밖에 없었는 데, 제룡이가 입문을 하였으니 동기중 제룡이는 빠른 편에 속한다. 몇 친구들은 몇년 전부터

자전거에 관심을 보였으나... 행동으로 옯기지 않으면 공염불이 되고 만다.

 

팔당 가는 길 대로변에 있는 초계국수를 먹고 가기로 한다.

초계국수는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음식이다. 국수라서 적당히 배가 부르며

하얀 닭가슴살이 들어 있는지라 근육 피로에도 도움이 되는 음식이다.

 

 1.jpg

 

빙수 얼음이 가득 들어있어 더운 여름에는 제격이며 동치미 국물에 좋은 면발이라

많은 사람들이 즐겨 찾는 음식점이다.

 

제룡이는 평택 시골에서 서울로 홀로 유학와서 학교를 다녔다고 한다.

머리가 영특하고 차남이다 보니 집에서 짓는 농사에 구애받지 않고... 서울로 혼자 올라온 용기가 대단하였다.

그리고 하나 보내기도 힘든 의과대학을 아들 딸 모두 보냈으니, 서울서 지은 자식 농사도 성공한 셈이다.

 

팔당대교를 건너려다 보니 자전거 진입로를 새로 만들어 라이딩이 훨씬 편리하고 안전해 졌다.

2시경 팔당역에 도착한다. 담에는 제룡, 경배랑 전철로 팔당역에서 점프하여 양평을 거쳐,

천서리에 있는 냉면을 먹고 여주 신륵사까지 가보기로 한다.

 

 2.jpg

 

날씨가 꽤 더운 날이라 물이 많이 먹힌다. ㅠㅠ

그래도 돌아 오는 길은 훨씬 수월하다. 미사리 주변 자전거길은 새로 단장하여

길게 일자로 뻗은 길이 지루하게 느껴진다.

 

 3.jpg

 

돌아 오는 길에 있는 한강에서 꺽어지는 곳의 오르막도 쉽게 느껴진다.

하남에서 잠실 부근의 자전거 길도 몇년전에 비하여 많이 좋아졌다. 왜냐면 이 길은 양평을 거쳐

여주, 충주, 문경을 지나 낙동강을 따라 부산까지 이어지는 자전거 길이기 때문이다.

 

제룡이는 아산병원 쪽으로 꺾어져서 집으로 향하고, 잠실을 거쳐 탄천을 따라

분당 집으로 돌아오니 약 88Km를 주행하였다. 집에서 압구정 사무실까지 52Km 정도를 다니다가

오랜만에 멀리 다녀오니 샥신이 피곤하다. ㅋㅋㅋ

 

아래는 몇년전 입문한 경배와 함께 행주대교 부근의 잔치국수를 먹고

오는 길에 상암동 월드컵 경기장 앞에서 찍은 사진... 시간이 지나면 남는 것은 사진 밖에 없다.

경배는 자전거에 입문하여 혈압과 당뇨 수치를 모두 정상으로 낮추었으며 하루도 쉬지 않고 타는 매니어가 되었다.

 

4.jpg

 

입산회 카페에 자전거 라이딩 사진을 올리는 이유는 많은 친구들이 더 늦기전에 자전거를

타기를 권하는 이유이다. 등산은 아무래도 관절 탓에 언젠가는 무리가 되기에...

 

만약 흥미가 있다면 내 블로그로 찾아가 Cycling 으로 들어가서

우선 이론 공부부터 조금씩 시작하기 바란다. 입문을 하게 되면, 내 말이 사실이라는 것을 체험하게 될 것이다.

단 우리 나이에 타야하는 자전거는 고가(?)의 자전거가 필요하다. 왜냐면 우리는 힘, 순발력,

유연성 등 모두 젊은이가 아니기 때문이며, 고가의 자전거가 이를 보완하기 때문이다.

 

The sooner, the better. "Ride Carefully"


유명환

2012.05.10 18:21:35
*.236.15.15

사진 잘 나왔네. 유니폼이 멋지구만. 선수같아...ㅎㅎㅎ

일산도 자전거 타기가 아주 좋아서 수시로 내 8년 된 삼천리 자전거를 즐겨 타고 있네.

가끔은 마누라도 뒤에 안장을 달아 태우고 다니고...

자전거 뒤에 시트도 달았지만 내가 만든 발걸이도 탈착식으로  달지.

어기

2012.05.11 13:52:24
*.10.31.249

명환, 사진이 3개가 넘어가니 첨부가 되지 않어.

4번째 사진은 복사해다 부쳤는 데, 아마 안보일 수도 있을거야.

짜증난다, 정말로...

 

또 안보이면 얘기하게~

이종찬

2012.05.29 09:12:07
*.212.66.84

나의 경우는 올릴 사진과 글을 먼저 내 블로그에서 작성하여 쓰기 또는 수정 상테에서 복사하여 여기에 올리고 있네

그 경우 많은 사진도 등록이 가능하더군^^*  

어기

2012.05.30 12:39:28
*.10.31.249

반달이 아빠~

이곳의 문제는 이미지 사이즈에 따라 몇장까지

올릴수 있는지, 복사를 할 경우는 어찌 되는지 등 등의 가이드가 없어.

재년이가 다녀온 '안나푸르나 베이스캠프 山行記'도 1장만 보이고 나머지는 한장도 안보이며,

심지어 PC 달인이라는 승후니가 올린 'CNN 선정 한국 방문시 꼭 가봐야할 장소'는 한장도 안보여...

 

반면 명화니는 '인도 첸나이 체류기'에서 18장까지 첨부됬어.

현재까지는 명화니가 가장 달인이야~ ㅋㅋㅋ

 

물론 넘 많은 용량을 올릴 경우에는 당연히 제한 되겠지만, 친절한 가이드가 필요해~

 

 

어기

2012.05.11 14:07:36
*.10.31.249

덕용이한테 물어봐야 겠다.

한 제목에 사진을 몇개까지 올릴 수 있어?

 

몇년전 이 홈피를 맨들 때, 표지가 너무 개판이라서 도움을 청하길래...

표지 화면을 만들어 주었으나... 사용하기에 너무 블편하다.

애초에 네이버나 다음에서 카페로 만들었으면 돈 한푼 안들이고,

최신 엔진으로 생생 돌아가게 할 수 있었는데...

지금이라도 그렇게 해야 되는거 아니야?

 

덕용, 어찌 생각해?

양덕용

2012.05.28 20:46:51
*.140.138.196

쫌 불편한 것은 사실이지만 사진 사이즈를 조금 줄이면(가로 600~700) 거의 제한 받지 않고 올릴 수는 있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이라도 다음이나 네이버 카페로 전환한다면 대환영이지

어기

2012.05.30 12:53:25
*.10.31.249

내가 올린 '청학동 소금강 관광기'에 가로 사이즈 450으로 줄여서 올렸는데도 15장 밖에 첨부가 안되.

그래서 나머지 5장은 복사해다 붙였는데, 내 PC에서는 보이는 데.. 다른 PC에서는 안보일 수도 있어.

내 얘기는 원칙이 없으며 '사진 올리기'에 대한 친절한 가이드가 없다는 게야.

 

내 생각에는 네이버가 다음보다는 여러가지로 낳아.

한국 대표 검색 사이트이다 보니 엔진 업그레이드, 디자인과 콘텐츠, 앱등 많은 투자를 하지.

그런데 이미 있는 모든 데이터를 또다시 옮길려면, 인력이 필요하고 또 비용이 들어간다는 것이지...

그래서 모든 일은 첫삽을 잘 떠야 해~

 

지금 상태에서는  '사진 올리기'에 대한 친절한 가이드가 필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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