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19일 저녁 원주 추어탕 에서 우리의 모임을 가졌다
전번 모임에서도 두자리 숫자의 막강한(?) 규모로 변신한
후 이번에도 두자리 숫자를 유지하니 모임의 중책을 맡은
본인으로선 매우 뿌듯했다.
중국에 있는 전성진과 일 끝내고 양평에서 열심히 달려와 봐야
9시가 되어 매번 참석하기 곤란한 김상일을 빼면 그런대로
거의 다 모인 것같다.
사실 김영수는 우리 모임에 정식 참여하기로 한 상태는 아니나
항상 관심과 안부는 전해줘 고맙고 ,김동호는 지난 5월 위암
수술후 좀 휴식이 필요하여 참석이 힘들었다.
이 나이에도 유망 기업을 이끌고 있는 김정호가 부득이 회사일로
참석 못 함을 알려오며 안타까움을 표시하며 친구들에게 안부를
전해달라 했다. 그리고 임성수도 피치못할 사정으로 불참을
알려왔다
개과천선(?)후 참석율이 무척 높아졌던 김양수가 무소식이
희소식이라는 진리를 다시 한번 알려줬다.다음엔 꼭 보자꾸나.
추어탕집이 교통은 무척 좋으나 과거의 2 층이 개조되어 시끄럽워
대화가 불가능하여 좀 일찍 끝내고 호프집으로 옮겨 장소 문제 등
온갖 화제로 밤 12시가 되어 헤어 지는 젊음(?)을 과시했다.
물론 마나님이 보고 싶어 몇명은 일찍 집으로 향해 아쉬웠다
우리의 만남 장소문제로 격론을 벌였으나 의견이 하도 분분하여
그 자리에서 통일이 힘들어 본인이 의견수렴 후 결정하기로 했으니
무조건 따라주기 바란다..
그리고 전성진이 한국에 나올 때 연락들하여 번개 모임을 갖자는
의견에 모두들 쌍수를 들어 반가와 했다.
성진아! 연락해주라.
자! 다들 건강하시고 안녕하시라. 이만 줄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