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히 이번 모임에 일시 귀국한 전성진을 보고 싶어하던
친구들이 모여 반가움을 표시하며 그동안의 근황을 확인하고
궁금증을 해소하며 우정을 확인하는 신나고 멋진 시간을 가졌다.
새로운 모임 장소인 목포집에 준비 차 좀 일찍 도착하니 임성수와
김성민이 일찌감치 좌정하고 속속 도착하는 친구들을 맞이해 주었다.
이어서 조철식 한경석 오늘의 반가운 친구 전성진 조명상 김동인
김호석 김정호가 도착하여 시끌벅적한 대화가 시작되었다.
그리고 전성진이가 보고싶어 저어멀리 남양주에서 부리나케
달려온 김상일의 도착으로 성원이 되어 모임의 가치가 더욱 돋 보였다
엘지라는 공동체에서 함께 했던 친구들이라 화제의 공통점이 많아
대화의 진지함이 남달랐고 오래된 친구로서 스스럼없는 목소리들은
아름다운 화음으로 화하며 우정을 확인해 주는 달콤한 시간이었다.
특히 성진이의 중국 전문가다운 귀중하고 재미냔 강의(?)를
경청하며 우리의 지식을 넓히는 시간은 더욱 가치가 있었다..
그 외 상일이의 건강 이야기 등등 믾은 대화가 있었으나 기억력의
한계로 이곳에 옮기지 못하는 본인의 무능이 아쉽구려
그동안 모임 장소에 대해 각자 의견이 하도 분분하여 모든이의
취향과 편의를 맞추는 게 불가능하다는 판단으로 본인의 독선과
아집을 발휘하여 정한 오늘의 장소에 대해 다행히 모두 만족의
표시를 하니 마음 뿌듯하고 이해해주는 친구들이 무척 고마웠다
다음 우리 만나는 날짜는 11월15일 목요일이다. 올해를 보내는
망년의 모임이 될 터이니 전원이 참석하는 자랑스런 모습을
기대해 본다.
부디 달력에 찐한 색연필로 표시해 두시라 다른 약속 잡지 마시라
건강들하시고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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