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여행
항상 그렇듯이 별로 한 일도 없는데 한 해를 보내는 12월이 됩니다. 12월엔 송년회 약속이 여기저기 잡혀 바쁘기도 하거니와 경제 여건도 좋지 않아 걱정거리도 많고 마음도 편치 않습니다. 그래서 하루 이틀 조용히 나만의 시간을 갖고 지난 1년을 되돌아보거나 내년 계획을 세우기 위한 여행을 떠나보는 것이 어떨까요?
1월에는 새해 해맞이하러 동해안으로 떠났으니, 12월에는 낙조와 함께하는 서해안 안 면도로 떠납니다.
머무는 곳: 오션 캐슬 www.m-castle.co.kr (041)671-7000 태안군 안면읍 중장리 안면도 자연휴양림 www.anmyonhuyang.go.kr (041)674-5019 태안군 안면읍 승인3리
함께 볼 곳: 태안군청 홈피 www.taean.go.kr 참고
근처 맛 집: 대하/꽃게, 안면도 백사장항 일원의 횟집 등 식당가
기타 정보: 당진군 석문면 교로리 ‘왜목마을’은 일출과 일몰을 함께 볼 수 있는 곳입니다. www.waemok.org (041)350-3114
영남 쪽으로 여행하는 분은 제철 음식인 과메기나 복요리 잊지 마세요.
그간의 글이 여러분의 국내 여행 계획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짧은 지식과 경험으로 월별, 축제별, 제철 음식 등을 고려하며 전국 각지를 중복되지 않게 선정했지만 저의 주관적 견해가 많이 개입되었음을 양지 바랍니다. 요즈음 살기가 녹록치 않으나, 여행 계획을 세우는 즐거움과 실제 여행을 다니며 삶의 고마움과 행복을 느껴봅시다. ‘내일은 다시 내일의 해가 뜨겠지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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