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난 3월 18일 선종한 노우섭 님의 장남 노정민입니다. 장례식을 마치고 여러 가지 일 들을 정리하다보니 슬픔에 잠길 겨를도 없이 어느 새 많은 시간이 지났습니다. 지금 은 저희 가족 각자가 일상에 적응하기 위해 노력 중입니다.
저희 아버지가 투병 중이었을 때, 그리고 세상을 떠난 후에도 서울 고등학교 20회 동 창 여러분들이 저희 가족에게 물심양면으로 진심 어린 도움을 많이 주신 것에 대하여 늘 감사드렸는데 이제야 소식을 드리게 되었습니다.
젊은 시절 경희궁에서의 아름다운 추억을 함께 나 누었던 친구 분들께서 함께 해 주 시고 힘을 주셔서 저희 아버지의 마지막 가시는 길이 외롭지 않았을 것이라고 생각합 니다.
그동안 친구분들이 저희 가족에게 실어주신 힘과 사랑을 열심히 살아가면서 기억하 겠습니다.
감사 합니다.
2007년 4월 7일 노정민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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