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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따위로 살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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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가 아파서
고생을 하는 한 남자가 있었다.
오늘도 출근한 그는 머리가 너무 아파서
더 이상 견디지 못하고 병원에 가려고 했다.
그러자 회사 동료가 말해주길
병원은 검사료가 너무 비싸니까
동네의원에 가면
병명을 알려주는 자판기식
컴퓨터 시스템이 있다고 했다.
소변을 조금 받아서 3000원을 넣고 자판기식 컴퓨터 에 넣으면
병명을 알려주고 처방전까지 준다는 것이다.
그 말을 듣고 이 남자는
병원에 가서 비싼 검사비에 처방전을 받기 보다는
동네의원에 자판기식 컴퓨터를 이용해 보기로 했다.
소변을 받아서
의원 휴게실에 있는 자판기식컴퓨터 용기에 넣자
컴퓨터가 마구 이상한 도형과 수식을 쏟아내다가
마침내 스르륵~ 처방전을 인쇄해 내어 놓았다.
당신은 편두통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두통약은 xx회사에서 나온 약을
아침저녁 2알씩 3일간사용하시면 됩니다.'
남자는 정말로 신기하다고 생각하고는
그 처방전으로 약국에가서 약을 사서 복용했다.
3일 후에 그의 두통이 정말로 깨끗이 낫다.
그는 그 컴퓨터가 너무도 신기하다고 생각했다.
장난기가 발동한 그는 얼마나
그 컴퓨터가 잘 알아 맞히나 알아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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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그는 용기에다가 애완견의소변, 딸의 소변, 아내의 소변,
그리고 약간의 물을 섞은 다음 자신의 소변을 첨가해서는
자판기식 컴퓨터로 가지고 갔다.
그는 아무리 성능이 좋은 컴퓨터라도 도저히 알아 맞힐 수
없을거고 어떤 처방을 내릴지 궁금해 했다
그가 컴퓨터 용기에 소변을 넣자 컴퓨터가
이상한 수식과 도형을 그리더니 시간이 한참 걸렸다.
기다리면서 남자는 속으로 낄낄대며 웃었다.
그러면서도 혹시 컴퓨터가 망가지면 어떡하나 걱정을 했다.
한참 수식을 쏟아내던 컴퓨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