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5일(마지막 수요일) 20회 일산지부 모임이 한정식 "청목"에서 있었다. 강영수, 김경식, 박상균, 박호견, 유명환, 이시형, 장훈선, 하현용 그리고 나 모두 9명 이 모여서 한상 가득이 차려진 한정식으로 식사를 하고 가까운 호프집에서 2차로 목 을 추기는 짧지만 즐거운 동네 꼬마들 모임이었다. (강영수, 하현용은 동네꼬마는 아 니지만 일산에 깊은 연고를 가진 관계로 정회원자격으로 참석하였지만..)
1. 일산지부 모임 일시 변경 : 그동안 매달 마지막 토요일모임을 매달 마(지막) 수(요 일)로 바꾸면서 소모임 명칭을 "마수회"라 명했다.
2. 참여독려 : 서서히 저물어가는 삶의 끝자락에서, 어릴적 친구들끼리 가벼운 식사한 끼 같이 하는 자리의 깊은 의미를 인지하고, 고 성두섭군의 빈자리 이후로 적조했던 지부모임에 편안하고 부담없이 동참들 하기로 재삼 결의하였다. 학원업무관계로 참석못한 김종원, 근무 시간관계로 나오지 못한 김진석, 갑작스런 상 때문에 문자만 보내고 참석못한 방대진, 개인적인 일로 나오지못한 윤조덕, 회사 업무 로 참석치 못한 이영훈, 대전에서 올라오지못한 전경호, 그리고 직원들 회식관계로 참 석못한 아름누리 단장 홍순길 회원들도 아쉬움을 전해왔다.
3. 모임장소 변경 : 일산의 그 많은 먹거리장소를 냅두고 계속해서 한장소에서 모이는 것이 뭐하다는 의견이 있어 박상균총무가 적합한 장소를 물색하기로 하였다.
4. 가든파티 : 4월 모임은 토요일(4월 25일)로 변경하여, 어부인의 음식솜씨도 즐길겸, 꽃구경도 할겸, 600평의 대지위에 지어진 장훈선회원의 자택에서 가든파티로 하기로 하였다. 피티 예정시간 오후 4시.
자식의 배우자가 너무 진하지 않은 신앙을 가졌으면 한다는 후일담, 일본과 야구 결승 전 그리고 요양병원에 관한 이야기로 서로 침튀기면서 떠들고 자리를 일어나서는 어 딘가 아쉬웠던지 요즈음 취미활동으로 다시 뜨고 있다는 당구장으로 자리를 옮겨, 12 년만에 큐대를 잡아 받다는 넘부터 150 밖에 못친다는 사기꾼등, 삑사리내는 친구들 을 자상하게 코치하던 400 다마등 5 명이서 2 시간 넘게 머물다가 12시가 다되서 헤어 졌다.
추신 : 모 건설회사 부회장으로 재취업한 김경식회원, 의정부 소재 병원에 재취업(취 업안해도 되는데, 다른사람 일자리 하나를 꽤찼다)하게된 강영수회원에게 축하를 보 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