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작년 여름(2005년 8월 )에 노우섭동문이 췌장암 판정을 받아 요양 중이라는
소식을 접하고 깜짝 놀라 ,
통화를 시도 했으나 통 받지를 않아 일주일 동안 못하고
직장 부하들과 통화를 해 자세한 내용을 알게 되었다.
서울 농대 출신 몇몇 지인들이 총무에게 지원을 요청해 회장에게 보고하고 200만원식 2년에 걸처 두번 지원 한 것이 전부 다 였다.
어제 오후에 미망인 조희경님으로 부터 직접 전화를 받고 타계를 알았다.
우리 동기회에서는 지난번 손희정동문을 이어
25번째로 유고 친구가 생겼다.
참으로 안타깝고 슬퍼다. 죽기에는 너무도 젊은 우리가 아닌가,
아직도 할 일이
많이도 남았는 데, 특히 두 아들이 대학생으로 학생 신 분인 데 세상에 던저 지는 느낌이다.
중학교때 같은 반을 해 총무는 아는 정도 이고 생전에 통화를 못해 근황은 알길이 없다.
얼마나 스트레스 받으며 힘겹게 살아 왔는 지 짐작만 미루어 알 뿐이다.
우섭아 ! 아무 근심 걱정 없는 하늘 나라에서는 편안히 영생하거라.
명복을 빈다.
2007년 3월19일 문상가서 가족을 만나고 와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