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가 이 지면을 빌려도 되는지 모르겠지만 감히몇자 적을까 합니다. 여러 동창분 덕분에 씩씩하게 잘 지내고 있읍니다. 특히 조선무역 이민주 회장님께는 뭐라고 고마운 마음을 표해야 할지 모르겠읍니다. 남편이 생전에 거래하시던 대로 여전히 저희에게 보험을 주셔서 경제적인 도움이 많이 된답니다. 혹시 회장님께서 이글을 못보시면 이글 보신분이 좀 전해주세요. 가끔 입산회까페 들어가보면 남편의 모습이 남아 있는것 같아 반가운 마음이 앞선답 니다. 올리신 글들 읽으며, 열심히 재미나게 사신다 싶어 부럽기까지 합니다. 너무 두서없이 쓴 글이라 흉보지 마시고 두섭이 본듯 반갑게 읽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