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2014.7.21 - 7.28

장소: 몽골 고비알타이

참가자: 김동배부부, 김웅배부부, 김준호,  이종수부인, 이현수부인, 전명욱부부, 정병모부인, 조중생,  최재후(동기 총 12명),

의료진 9명(봉사단 총 21명)   

활동내용:경희대 의대 국제진료센타장인 조중생 교수의 지도 하에 울란바타르에서 남서쪽으로 1,100km 떨어진 고비알타이 지역에 의료봉사활동을 잘 하고 돌아왔습니다. 덜덜거리는 버스로 편도 27시간을 왕복하면서 제대로된 의사 한번 만나지 못하는 목초지 몽골인 약 600명을 진료하고 약을 공급하였습니다. 우리 동기들과 부인들이 하는 일은 몇 시간을 기다려서라도 의사 한번 만나보려고 구름떼처럼 몰려든 환자들을 줄세우는 일, 진료실로 안내하는 일, 약사를 보조하는 일 등이었지만 순수한 그들과 함께 했던 시간은 행복 그 자체이었습니다. 식사와 잠자리는 좀 불편했지만 문명시대를 경험하지 못하는 그들에게 작은 손길을 내밀 수 있었다는 게 큰 보람이었습니다. 조 교수는 매년 2-3회 해외의료봉사를 간다 합니다.  올 가을에는 캄보디아 시엔립 혹은 러시아 불라디보스톡으로 갈 예정이랍니다. 동기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