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애하는 20회 동기님들께, 어제, 3월 25일 귀가하여 늦으나마 여기 몇자 감사의 말씀을올림니다.
지난 3월 8일 격랑의 97년을 보내시고 생을 마감하신 저의 부친의 영전에 많은 분들께서 명복을 빌어 주시고 슬픔에 잠겨있는 저희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해주신데 대하여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나이를 들면서 그동안 인간의 생과 사에 대하여 많은 생각도 해왔고 어느 정도 각오도 하고 있었습니다만 이는 그저 생각뿐이었습니다.
막상 나의 일로 다가서니 나이를 들어서도 하나의 인간에서 예외가 될 수 없었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됩니다. 많은 분들이 호상이라고
위로의 말씀에 다소 위안이 되기는 하였습니다만 무거운 마음에서는 벗어나기가 어려운 것도 사실입니다.
주지하시는 바와 같이 저의 부친은 “나의 조국, 대한민국” 이라는 일념에 건강한 조국, 민주주의 조국을 만들기 위하여 일생을 사신 분이시기도 합니다. 아마 저승에서도 대한민국이라는 말만 들으셔도 눈이 번쩍 뜨이실 것으로 생각됩니다.
10년 전 세상을 떠나신 모친과 합장을 하였고 아마 지금쯤은 천국에서 두 분이 다시 반가운 회우를 하였으리라고 생각 합니다.
어제, 3월 25일 귀가하여 늦으나마 여기 몇자 감사의 말씀을올림니다. 지난 3월 8일 격랑의 97년을 보내시고 생을 마감하신 저의 부친의 영전에 많은 분들께서 명복을 빌어 주시고 슬픔에 잠겨있는 저희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해주신데 대하여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나이를 들면서 그동안 인간의 생과 사에 대하여 많은 생각도 해왔고 어느 정도 각오도 하고 있었습니다만 이는 그저 생각뿐이었습니다. 막상 나의 일로 다가서니 나이를 들어서도 하나의 인간에서 예외가 될 수 없었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됩니다. 많은 분들이 호상이라고 위로의 말씀에 다소 위안이 되기는 하였습니다만 무거운 마음에서는 벗어나기가 어려운 것도 사실입니다. 주지하시는 바와 같이 저의 부친은 “나의 조국, 대한민국” 이라는 일념에 건강한 조국, 민주주의 조국을 만들기 위하여 일생을 사신 분이시기도 합니다. 아마 저승에서도 대한민국이라는 말만 들으셔도 눈이 번쩍 뜨이실 것으로 생각됩니다. 10년 전 세상을 떠나신 모친과 합장을 하였고 아마 지금쯤은 천국에서 두 분이 다시 반가운 회우를 하였으리라고 생각 합니다.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고애자 선우 진호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