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제2 도시 페테르부르그(레닌그라드)를 거쳐 독일
프랑크푸르트를 비행했다.
페테르부르그는 처음 가보는 도시인데 밥에 잠시 기착만 하여 공항사진밖에 찍을 수 없
음이 아쉬웠다.
프랑크푸르트를 도착해서는 마침 토요일이라 열린 벼룩시장을 다녀왔다.
페테르부르그 공항청사
낯선 항공사들 비행기들이 주기해 있었다.
프랑크푸르트 마인강변에 열린 토요 벼룩시장
좌판에 각종 카메라들이 진열되어 있는데 요즘은 못쓰는 필림카메라가 주종을 이룬다.
케밥 3유로 50센트가 맛이 있었다.
대충 돌아보는데 3시간도 부족할 정도로 크게 열렸다.
갤러리아백화점 앞 노상에서 그랜드피아노연주 거리공연을 하고 있다.
벼룩시장에서 산 전리품 - 코닥 레티나1B(1957년 부터 생산)과 롤라이 A100 - 그간 내가 수집한 앤틱카메라가 100개를 넘어섰다.
독일의 발달한 스텐레스기술로 50여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새 카메라인 듯 광택이 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