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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머리 굴리지 마

조회 수 8547 추천 수 0 2012.02.13 16:02:09

흥부 내외와 놀부 내외가

죽어서 염라대왕 앞에 섰다.
놀부와 흥부는 듣거라....!
 
지금 너희들 앞에 똥통과 꿀통이 있느니라
각자 어느 통에 들어가겠는고? 
(놀부가 잽싸게 먼저 말한다.)
 
놀부~저는 꿀통에 들어가고 싶습니다.
염라대왕 ~으음.... 그런가? 하는 수 없구나.


 

그럼, 그렇게 하거라 
 
놀부는 꿀통에 그리고 흥부는 똥통에
들어갔다가 나오너라. 
(두 사람은 염라대왕이 하라는 대로 했다.)
 
염라대왕 ~ 너희 두 형제는 서로 마주 서거라.
그리고 서로 상대의 몸을 깨끗하게 핥아라.
 (놀부는 죽을 상이 되고 말았다.)


 

똥물과 꿀물을 다 핥은 한참 후~
 
 염라대왕 ~
흥부의 아내와 놀부의 아내는
각자 어느 통에 들어갔다가 나오겠는고?
 
놀부의 아내는 얼른 놀부를 쳐다본다.
놀부는 똥통에 들어가라고 눈짓을 한다.
 
놀부의아내 ~
염라대왕님 저는 똥통에 들어가고 싶어요.
 


 

염라대왕 ~
오~ 그런고?


 

본인이 그렇게 원하니 하는 수 없지.
 
놀부의 아내는 똥통에 들어가고
그리고 흥부의 아내는

꿀통에 들어갔다가 나오너라.
두 여인은 염라대왕이 하라는 대로 했다.


 염라대왕 ~


지금부터 흥부와 놀부는

각자 자기 아내와 마주 서거라

 

그리고 각자 자기 아내의 몸을 깨끗이 핥아라.


 



놀부는 염라대왕의 말이

떨어지자 마자 너무도 큰 충격이 와
그 자리에서 기절하고 말았답니다. 


 

 


 

그러자 염라대왕께서 한 마디 하시는데...


 

짜식, 어느 안전이라고 잔머리를 굴려


 

까불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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