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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며느리 얻은 현성에게

조회 수 36145 추천 수 0 2013.01.29 12:35:02

LA Vist 20130127 less.jpg LA Vist 20130127 less.jpg 어제 (1/27/2013), 

관수가 좋은 일로 LA을 방문하였고,

또, 늦으막에 나은 이몸의 망내 외아들이, 대학원생인데도 불구하고, 공부보다 수영에 

몰두하여, 내가 사는 Cupertino 에서 LA 쪽으로 3시간 남쪽에 있는 San Luis Obispo (SLO) 에서 수영대회가 있어 참석후

관수도 볼겸, LA 친구들도 볼겸, 가주의 제일 늙고 유명한 US  101 으로 4시간을 더 달려,

무진이가  점심자리를 마련하여, 끝히지 않은 많은 이야기중 한가지 이야기를 올릴려 한다.


이야기의 주인공은 박현성이다.

다 아시다 싶이 지난 10월 예쁜 며느리를 얻고,

혈색도 좋아지고, 항상 웃는 얼굴이지만,  이젠 입이 모자랄 정도로

파안대소 를하는 그 얼굴 보는것은 그리 힘들지 않다.

동기 망년회 파티도 대대적으로 자택에서하며, 예쁜 며느리를 온 동기들 한테 선을

보였다 (본인은 한국에서 기러기 생활하느라  아직 그 기쁨을 같이 못했다.)


문제는 며느리를 너무 사랑하는 마음에, 

바쁜 젊은 세대의 아들 부부가 수없이 부모님을  방문하는걸로 알고 있는데도,

시 아버지 목에 너무 힘을 주며,

50년전 사고 방식에서 허덕이는 꼴에

우리 현명한 친구들에게 훈계를 받았다는 이야기다.


내 자신이,  톡톡히 당한 이야기를 왈가왈부하면,

우직한 이몸이  세 성장한 딸들이 있는데,   그중 한 딸의 친남에게

Love, Money and Faith 에 대하여 질문하며,

딸 아버지의 자리를 굳힐려고하며 목에 힘 주다가

만리장성 같은  벽을 쌓고, 1년이 지난 지금도 돌파구를 찾는 와중에

사랑하는 현성이가  나 같이 구렁텅이에  빠질려하니 ,

관수가 쏜 비싼 점심 먹고,  4시 까지 열변을  토하는 나, 계영무, 무진이, 관수 모두 힘들었고 허기가 저

다시 식사를 해야하는 경지에 이르렀다.


짧게 이야기하면, 관수 말대로,

Seven Ups 중 시 아버지는 Shut Up 하는게 현명하다는 이야기다.

특히 미국 문화에서는 100 번 맞는 이야기...

물론 시아버지 원칙 세우면 얼마나 좋겠니, 원칙 세우다 고아 시아버지 되는게

너무 명백한 세상이니,  우리 늙은 세대가 Paradigm을 바꾸눈게 현명하겠지.


현성아 꿈 깨라, 하 하 ......

LA Vist 20130127 less.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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