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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 다산 기지 방문 (2부)

조회 수 1186 추천 수 0 2015.06.22 16:05:19

다산기지에 도착하여 곰출현에 대비하는 주의사항 등을 듣고 숙소에서 우리가 공수한 라면으로 저녁을 먹으며 이곳의 연구활동 등의 설명을 들었다 12시가 다 되어가는데도 여전히 훤환 대낮같이 밝아서 선뜻 잠자리에 들어가지 못했다.


다산기지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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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 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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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일찍 일어나 안서규와 함께 북극 곰을 찾고 잡으러(?) 숙소를 나와 마을 경계선 밖으로 총도 없이 ( 경계선 밖을 나갈 때는 총소지가 의무) 겁없이 산책을 다녔다 2시간가까이 눈을 헤치며 곰 출현을 염려하며 다소 불안한  마음으로 걸었다.


아쉽게도 곰은 볼 수 없었다나중에 알았지만 북극곰은 물개를 주로 잡아먹고 있어 물개 이동에 따라 곰들도 이동하고 있어 현재 이곳에 나타날 가능성은 아주 적다고 함.


한편 작년에 새벽 2시경 곰 한마리가 마을에 나타나 어슬렁거리는 모습을 담은 동영상이 있어 서규와 함께보고 갖고 왔음.


단지 주위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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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문젠 동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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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 있는 동안 이태리 연구기지및 노르웨이 연구소 등을 방문하여 설명도 듣고 견학 하였으나 과학에 무식한 나로서는 잘 이해가 안되었다.


마을 구석구석까지 돌아다니며 각국 사람들을 많이 만나고 극지에서 외롭게 생활하는 모습을 보니 가슴이 찡해진다.


특히 혹한에 하루종일 깜깜한 밤만 계속되는 겨울에 어떻게 지낼지 걱정이 앞서며 그들을 위해 기도하고 싶은 마음이 든다.


이곳에서 마지막 일정으로 배를 타고 바다로 나가 거대한 빙하에 가까이 다가가 빙하가 부서지는 모습도 보고 수많은 유빙이 떠다니는 것을 보며 지구의 온난화를 더욱 깨닫게 되면서 잠시나마 지구와 우리의 후손들에 대한 걱정도 해보았다.


빙하의 모습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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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일정이지만 극지 체험을 하며 금수강산의 우리나라가 얼마나 좋은지 새삼 자랑스러우며 행복한 마음으로 그곳을 떠나왔다.


기지에 올때의 그 여정을 거꾸로 해서 오슬로에 다시 돌아왔다.


피곤한 일정을 마무리하고자 노르웨이의 설경, 피오리드 등 아름다운 자연 환경을 감상하고 앞으로 친구들과 더욱 행복한 만남과 여행을 꿈꾸며 기쁘게 돌아왔다.


함께 한 안서규 친구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루한 내용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신 : 혹시 극지 (북극 ,남극 등) 에 관심 있거나 가고 싶은 친구들은 나에게 연락주시면 사진및 기타 정보 등을 제공하겠습니다.


김웅배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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