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지부 10 월 모임 후기
□ 모임 풍경 ♬
♥ 가을은 기다림, 숙성, 여유, 이런 단어들이 어울리는 것 같다. 마치 우리의 일상의 모습처럼..
모임 참석을 위해 30분을 걸어 왔다는 김학동 교수.., 아들을 위해 위장 전입해서 이젠 분당 지부 회원
자격을 얻었다며 털털한 웃음을 흘리며 첫 참석한 유철진 .. 이런 우리들의 모습에서 우리 삶의
가을을 느껴 본다
♠ 모두의 유쾌한 방담의 시간을 가진 후, 김인남 회장이 오늘 참석하지 못한 친구들의 근황을 소개하며,
특히, 병마를 꿋꿋히 극복하고 있는 엄양과 김동호의 근황을 설명하고, 김회장의 제안으로 함께 격려의
박수를 보낸 후 오랫만에 참석한 친구들에게 발언권이 주어졌다.
- 처음으로 참석한 유철진, 아들을 위해 분당으로 위장전임을 했다며, 앞으로 자주 참석하겠다고 한다.
특이한 여행을 많이 해온 철진에게 다음 여행 계획을 물었더니 아직은 없다고~,
- 항상 우리 모임의 든든한 후원자 역활을 해온 이현구, 가까운 곳에 근무하면서도 자주 참석 못하는
것을 미안해 하며, 몇일전 빙모상에 참석해준 친구들에 고마음을 전했다.
친부모님은 3-40년 전에 여의였고, 장인도 10 여년전에 여의고, 이번에 빙모님을 여읜 것이라며,
부모를 여의는 애틋한 심정을 술회해 주었다.
- 김인남 회장과 약속한 3할 타율을 유지하려, 용평 골프스케쥴을 단축하고 급히 귀가 참석하였다는
양덕용, 가장 알차게 은퇴시간을 활용하고 있는데, 최근 몽골 사진 촬영 여행을 다녀 왔고,
자신이 테너로 활약하고 있는 이종철 신부가 이끄는 로자리오 합창단이, 초기교회 박해시절 희생자
추모를 주재로한 현양 칸타타를 9 월과 10월 초, 거제도와 대전에서 합창 공연을 가졌고, 10월 중에는
하남시 신장성당에서 또 공연 예정이라고...
♣ 이번 모임은 이현구가 1차 모임 전액을 잔조해 주었고, 주당들을 독려하여 2차 생맥주 모임까지
주관 했다. 2차 모임에는 김춘상이 합류하여 함께 반가움을 나누었다고..
□ 참석하신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