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분당지부 동기 모임 후                 

□  모 임 후 기

          철이 철이니 만큼, 많은 고정 멤버들이 참석 못해 미안하다는 문자를 보내 왔었다.

총무도 전 약속이 있어,  1시간 정도 늦게 약속 장소에 들어서며 몇사람이나 왔을까 조바심을

냈는데, 다행이,  정말 오랜만에 양덕용이 참석해 있고, 사업 일정상 몇 달 참석이 뜸하였던

김정호와 이현구가 참석해서  C 학점 수준인 11 명이 참석하여 그래도 안도의 숨을 쉴 수 있었다.

         자리를 차지 하고 앉으니 웬 고급 양주병이 나온다 !  이승희가 아들이 귀국길에 가져

왔다며  양주 한병을 내 놓아 주당들이 즐거움이 되었다.    주요 화제는  차차기 총동문회장으로

지목된 이현구 동문에게 축하와 바람, 그리고 새 동기회장단이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봉사

활동에 대한 토론 등이 이어졌다.

         오랫만에 참석하여 발언을 주문 받은 자타공인 사진작가 양덕용,  요사이는 사진보다 두 손자 돌보는 재미에 흠뻑 빠져있노라고 간단히 말을 끝낸다.   하긴 고 녀석들 사진 찍고 즐기노라면  어떤 풍경사진이 당키나 할까. ^-^

        장녀 결혼을 앞둔 이승희,   미국에서 공부하느라 결혼에는 관심이 없는 녀석을  불러들여

엄마 아빠가 별별 결혼시키기 작전을 펴도  요지부동이던 딸이,  초등학교 동창을 만나더니 결혼을 결정하더라는  이번 혼사 뒷애기를 해주며 특유의 너털 웃음을 웃는다.    역시 연분은 따로 있다는 옛말이 틀리지 않는 모양이다.   우리 동기들의 이런 자리가 아니면  어디서 이런 진솔한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을까. !

이번  봄 분당 지부에는 두 동기의 자녀 결혼 소식이 있다.

        4 월 26 일(토)    11:30   이승희가 역삼역 GS Tower에서 장녀를 결혼시키고

        5 월 10 일 (토)   11:00   박상균이 양재동 온누리 교회에서 차남을 결혼 시킨다

       두분 모두 축하합니다.

        1 차 모임은 9시경에 끝났다.  계산은 이현구 사장이 계산해 주었다.  

□   참 석 인 : 11 명

         김인남, 김재달, 김정호, 박준상, 오효석.

         양덕용, 이수한, 이승희, 이종찬, 이현구,

         황학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