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3 월 분당 신춘모임 후기
□ 장 소 : 한 성
□ 일 자 : 3 월 13 일 (목)
□ 모임 후기 :
2월 한 달 쉬고 갖는 모임. 이름에 걸맞게 날씨는 어제까지 촉촉히 내리던 비도 멎고, 한낮
에는 따듯한 온기가 길가 조경수 가지에서 느껴지는 봄날이다.
이번 모임은 김웅배 신임 동기회장이 지부 순회 인사차 첫 순서로 우리 지부를 찾는 날이기도
해서 되도록 많은 인원이 참석해 달라는 독려를 했는데. 계절 탓인지 다른 모임 등으로 묶여 있는
친구들이 많아서 많이 참석하지는 못했다. 그래도 약속시간 이전에 예상했던 거의 전원이 모여
신임 동기회장을 반겨 주었다. 학교 일로 다소 늦을 수 있다는 남경희 교수가 제 시간에 참석했고
정작 김학동 교수가 모임 중간에 도착했다.
그러고 보니 이번 모임에는 교수만 네명이 참석했네..!
두달 만의 모임이라 대화의 열기가 상승하는 분위기를 김인남 회장이 진정시키고, 손님인
김웅배 회장의 발언을 권했다.
김웅배 회장, 분당지부 모임을 지부 활동의 모범으로 보고 있다며, 동기 모임에 , 특히 본인이
첫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5월 29일 가족 동반 야유회 모임과 지부상호긴 교류 및 연합 문제에
분당지부가 적극 협조해 줄것을 부탁했다. 아울러, 그는 앞으로 동기모임을 이끌어감에 있어,
우리들 세대의 현안문제인 가족간의 사랑, 친구간의 우정 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동기모임이
될 수 있도록 운영해 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인남 회장이 동기회 회장과 총무가 함께 방문해 준 것에 답례 인사를 하고, 신입회원인
이재수, 정환국의 발언을 듣고, 다시 자유 방담 시간을 가졌다. 특히 동기 몇명과 말레이지아
골프여행을 다녀 오느라 1월 모임에도 참석 못한 김학동과 황학연이 화제의 대상이 되었는데.
막상 골프보다 출발시 구입한 양주 여덟 병이 부족했었다는 신화적인 이야기로 모임의 즐거움을
더했다.
1차 모임을 9 시 못미쳐 끝내고, 주당들은 2차로 옮겼다. 1차 모임의 유쾌한 분위기 때문인지
이번에는 많은 인원이 참석했다고 한다. 좀처럼 2차 모임에는 참석하지 않는 오효석도 오늘은
예외이였다고...
4 월에는 분당지부에 경사가 있다. 이승희 교수가 4월 26 일 장녀를 결혼시킨다고 한다.
다소 늦은 결혼이고, 개혼이라 이승희 기쁨을 감추지 못하는 것 같았다.
□ 참석자 : 20 명
김경배, 김상석, 김세헌, 김인남, 김학동,
남경희, 박경범, 석해호, 오효석. 이수한,
이승희, 이재수, 이종찬, 임동철, 정환국,
최문식, 홍정국, 황학연, 김웅배, 박승훈
abcXYZ, 세종대왕,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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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3. 13 분당 신춘모임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