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1 월 9 일 목요일 신년 모임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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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임 후기 :
모임이 시작하기 전, 회장과 총무는 여간 마음을 졸인 것이 아니었다. 명색이 신년하례
모임인데
단골손님이던 김학동, 오효석, 황학연, 최문식, 박준상 등이 긴한 사정으로
참석할 수
없다고 미리 양해를
구해 왔기 때문.
그런데 막상 시간이 가까워 오면서, 남경희,
문희철, 박중수, 유원재등 그동안
뜸하였던, 반가운 얼굴들이 보이며 가슴을 쓸어
내릴 수
있었다.
대화의 주제가 다양했다. 내 자리에서는 이수한의 영화 '변호사' 관람 소감을 시발로 하여
우리의 영화산업, 정치등으로 방향으로 발전해 갔고, 옆 자리에서는
김영의 주도로, 대기업의
성향,
최근
읽은 책, 젊은이와 우리 세대의 역사관의 차이등 의외의 대화들이 나누어 지고
있었다.
김인남의 회장의 표현을 빌리자면, 한 살 더 들어 훨씬 품위 있어져. 솔
직히
여기가
동창들의 저녁 모임인가 싶게 진지한 주제들을 나누는 그런 모임이었다.
8시가 넘어 회장이 개별 대화를 수습하고, 이번 신년 분위기를 밝게 이끌어준 참석자들과,
현직에
근무하면서도 바쁜 일정을 쪼개어 참석하고 후원해 주었던 친구들, 그리고,
오랜만에
참석하여 준 친구들에게 고마움과 반가움 마음을 인사한 다음, 앞으로, 분당 지부 모임을
오늘과
같이
화기애애하고
다양한 분위기로 이끌어 가겠다고 공약(?)했다
아울러
.작년 4/4분기 부터 집중적으로 추진한 새회원 전도 (? )사업 결과
정 환국이 12월에
참석하였고,
조중생.(러시아 출장으로 참석 못함), 이재수. 김신구가 참석을
약속하고 있어
3월모임부터 출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보고하며, 모두 함께 참석회원 증대에
노력해 달라고
부탁했다.
개별 발언에서 남경희가 역시 철학교수 답게 ‘건강나이’, ‘유휴나이’ 개념을 도입, 즐거운
삶에대해 서두를 열었고,
이에, 2 년 동안 졸업 45주년 행사를 성공적으로 이끄는 등, 동기회
회장으로
수고가 많았던 문희철이 함께 즐기며 건강한 삶을 살자며 화답해 주었다.
과거 3 년간 자회사를 맡아 3배 이상 키웠다는 박중수는 그 성과가
직원에게 혜택으로
돌아 간 것을 확인 했을 때 가장 큰 보람을 느꼈다며,
올해는 그만 휴식을 갖고 싶다고 하여
모두 숙연 하게 했고,
적극 활동으로 차기 입산회 회장이 유력시
되고 있는
조철식도, 금년이 바로
우리가 지공이
되고,
교수까지도 정년 퇴직하는
삶의 큰 전환기의 해라며 친구들을
지부 모임이나,
입산회에
많이 참석 시키자고, 김회장에 호응에 맞장구를 쳤다..
1 차 모임을 끝내고,
남 경희, 이 승희, 이 수한, 조 철식, 홍 정국, 김 인남이 2차 모임을
가졌다. 남경희 교수가 호스트 했다고.
▢ 참석자수 : 14 명
김경배, 김 영. 김인남, 남경희, 문희철
박경범, 박중수. 유원재. 이수한, 이승희,
이종찬, 조철식, 홍정국, 김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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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지부 2월 모임은 쉽니다. 방학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