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 4월 분당 모임 일지    

                                                                                                                 분당 중앙공원의 봄

□   일     시   : 2016.   4 월 14 일  (목) 

□   장     소   : 정자역, 정자골 

□   참 석 자   :   15 명

                           김인남.   김정호(R), 김정호(큰), 김학동,  오효석,

                      우제룡.   유영면,     이관수,       이수한,  이승희

                      이종찬,   임동철,     진한식,       홍정국,  강준수                      .

□  모 임  표 정:              

     보도에 벌써 벚꽃잎이 깔렸다.   아직 지리 밟기 아쉽지만,  대신 앙증맞은 푸른 

새잎들이 우리들을 더 즐겁게 하겠지..

    오늘 모임은 마침 입산회의 중국 여행과 겹쳐  6명의 결원이 생긴데다, 계절탓인지,

미리 참석 예고하였던 친구들 중  5 명까지 오늘 못참을 통보해와서  26명을 수용할

수 있는 럭셔리 룸을 예약해 놓은 회장, 총무를 애타게 했다. 

그런데,   " Oh, My God ! "   속속  등장하는 구원투수들...   지부 창설(!) 이후 처음

두 김정호가  함께 참석했고,    분당 바둑 모임,  홍정국, 진한식,임동철, 강준수이

한 게임 후 몰려와 준 것이다. 

    술자리의 화제는 응당  어제 총선 결과에 대한 뒷얘기일 터지만,  정치, 종교 문제는

화제로 삼지 말자는 김인남 회장의 쇠심줄 같은 뚝심에,  대신,  우리들의 이야기 로 

보다 떠들석하고 속푸는  대화들을 나눌 수 있었다. 

    개별 발언의  첫 발언자는   분당 모임에서 첫 상견례를 갖는   두 김정호의  몫 !    

 Robostar  김정호가 ,  학교시절에도 남다른 인연을 가졌는데,  여기에서 다시  만나니 

더 반갑다고 선창을 하자,    (큰)김정호,  분당 모임은 마치 인생의 황금기인 4-50 대의

활력을 갖고 있어 참석 때마다 유쾌하다고 화답을 한다. 

    다음은  4월 초  장녀를 결혼 시킨 이관수가  과년한 딸을 보내면서도 왜 눈물이 나는지

모르겠더라며 사랑스러운 딸의 출가 소회를 풀고,  이어  진한식, 우제룡, 강준수, 임동철,

홍정국의 발언으로 이어졌다..

   산본에 살고 있는 강준수,   바둑모임으로 처음 참석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함께 하고

싶다고 입회선언을 했고,    홍정국은  분당 친구들의 취미 활동을 활성화 시키자며  본인이

 김호석과  주기적으로 갖고 있는  영장산 등산과   이미 동참자가  7 명으로 늘어난 

목요 바둑모임을 소개 했다.   모임은 예정대로 9시에 끝내었다.

    이번 모임의 식대는 두 김정호가 함께 해결해 주었고,  또 이관수가  금 일봉을 찬조해

주었다.   세분 모두 감사 합니다.     그리고 김학동, 이승희 교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