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 3월 모임 일지

                                                                                                  청계산 계곡

□    2016.   3 월 10 일  (목) 

□   장     소   : 정자역, 정자골 

□   참 석 자   :   18 명

                             김세헌.  김   영.    김인남.   김재달,    김춘상

                      김학동.  박준상.    양정수.   오효석.   우제룡.

                      유원재.  양정수.    이관수.   이수한,   이승희,

                      이종찬,  정환국.    홍정국.

□  모 임  표 정:                  

       정자골로 걸어가는 길,  아직 푸르름은 약하지만  물기 머금은  나뭇가지들이

 내 마음까지 설레게 한다.  역시 봄은 봄인가 보다.   김인남 회장과 정자골에  6시에  '

 도착하니 '헉 !'  김춘상이 벌써  덜렁 큰 방을 차지하고 있다.  오늘은 왠지 조짐이 좋다. 

 역시 봄이라서 그런가 ^^

      오늘, 이현구 신임 총동창회장과 김상석 신임 동기회장이 자리를 함께 했다.

 김상석 회장의 표현을 빌리면  그룹회장과 자회사사장의  동석.  오랫만에 유원재도

 참석했고, 이관수도 자리를 함께 했다.  

   오늘의 화제는 단연  이세돌과  알파고의 대결,  김정은의 핵장난감 화제를 단연 앞선다.  

김인남 회장이  떠들석한 주석을 수습하고  개별발언으로 이끌었다.    

     첫 발언은 4월초 딸을 결혼 시키는 이관수,  늦은 나이의 딸은 결혼 시키는 아빠의

소감에  사랑이 담겨있다. 

     김상석 동기회장은,  지부 순회  탐방이냐는  인남의 짓굳은 질문을  내 집에 온

 것이라고 넘기며  같은 분당 출신으로 이현구회장을 정성껏 모실 것이란다.

     다음,  이현구 회장 발언으로 이어졌다.   준비없이 이끌려 맡게된  자리, 

 게다가 개교 70 주년 행사를 치루어야 하는 부담이 컸는데   동기여러분의 협조로

 준비는 거의 마무리 되었다고 한다.     

  부회장 50 명중, 우리기수 28 명이 부회장직을 수락해 주었고, -  다른 기 때의 경우는 

 평균 10 명 수준에 불과 -  , 소요 예산 3 억 중  상당 부분을 동기들이 협조해 주어,

 정말, 우리 20 회 동기임에 자부심을 느낀다며,  동기 모두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총 동창회 운영 기수로서  동기들에게 부탁할 것은   행사에  적극 참여해 달라는 것.

 특히  5월 20일  우리 모교자리에서 의  '홈 컴잉데이' 꼭 참석해 달라고 당부했다.

 많은 엔터테인먼트가 준비되어 있다고...

    약속 시간 보다 40 분이나 먼저와 기다리던 김춘상.  매번 10 분밖에 안 늦는데도(?)

 말석에  앉아.  오늘 맘 먹고 일찍 왔다며,   30 년 역사의 복지 재단을 운영하며 느끼는

애로를 토로했다.

    유원재는  모든 것에서  은퇴한지 2 년,  시골에서 보내는데도 적응이 필요 하더라며 

여유있는 시간을 친구들의  무료 영정 인물화(?)을 그려 주며 소일하겠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김학동이 부부 함께한 베트남 여행을 소개 했다. 호텔 등 소위 가성비가

좋더라며,  베트남 여행은 추천할만 하다고,

    오늘 1차 식대는 이현구 회장이  찬조해 주었고,  이관수도  금 일봉을 찬조 해 주었다. 

 모두 고맙습니다,     ♪  아 !  아름다운  봄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