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지부 15년 7월모임 보고
일 시 : 2015. 7 월 9 일 목요일
장 소 : 서현동 원주 추어탕
□ 참석자 : 2 0 명
김세헌, 김재달, 김 영, 김인남, 김정호,
박상균, 박중수, 석해호. 양정수, 오효석,
우재룡, 유영면, 이상윤, 이수한, 이승희,
이종찬, 이창복, 최문식, 홍정국, 황학연
□ 후 기 :
우리 회원이 지닌 덕목중의 하나는 모임 시간을 철저히 지키는 것.
회장과 총무가 도착한 시간은 6시 10분, 일찍 준비사항을 점검하려는 것인데
벌써 황학연과 양정수가 좌정하고 있다. 그리고 6시 30분에는 거의 전원이
모였다. 장소를 착각하고 정자역으로 갔다 달려온 이승희만 30 분 늦게
도착하였을 뿐... 그렇게 이달모임에는 20명이 참석해 주었다.
정말 오랬만에 이상윤이 참석하여 반가웠다. 얼굴 표정이 밝다.
자리에 앉아 일성이 '나에게 좋은 일이 있다' 는 것. 17 년간 지고 있던 무거운
짐을 풀었다는 기쁜 소식이다. 좋은 일이 있자 먼저 친구들에게 달려와 준
그의 진심에 가슴이 짜릿했다.
메기 매운탕과 미꾸라지 튀김으로 준비된 식단은 대화에 활력소가
되어 주었다. 김인남회장은 7 학년이면 한시간이면 할말이 없어진다던데
우리 모두 이 지역모임에 프라이어러티를 주어 가꾸어 노후를 함께 즐기는
모임으로 이끌어가자며, 분위기를 이끌었다.
오랫만에 참석한 박중수가 김재달에게 아주 건강해보인다며
해명(?)을 종용했다. 김재달은 암으로 오진 받아 힘들었던 2 년 반을 회상하며,
지금, 암이 아닌 단순 염증임이 판명되어 약물 치료만 계속하고 있다고 한다.
오진으로 그간 얼마나 힘들었었을까.....
이상윤도 일어나 건강문제에 대한 본인의 좋은 소식을 알렸다.
17 년전 췌장이식 때 17년이면 재이식 받아야 한다는 소견이었는데 최근
의사로부터 아주 건강한 상태로 그럴 필요가 없다는 판정을 받았다고 한다.
그동안 의학의 발달로 학설 자체가 바뀌었다고 한다. 그동안의 재 이식의
압박감에서 해방되어 홀가분 하다며, 앞으로 동기모임에도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8 시 반에 1차 모임을 아쉽게 끝내고, 인근 근린공원 야외에서
시원스레 맥주 입가심 2차 모임을 가졌다
□ 김학동은 2개월간 독일 연구(?)여행을, 6월중순 귀국하였던 이형연은 일찍
출국하게 되어 참석치 못한다며 친구들에게 안부를 전했다.
□ 8 월은 모임을 쉽니다. 9월에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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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cXYZ, 세종대왕,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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