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3 월 분당지부 모임 후기

□       장   소  :  서현동 연수원 입구 원주 추어탕

□     일   자  :  3 월 12 일  6: 30

             그간의 모임장소이던 한성이 폐업 하여  엉뚱하게 장소 수배로  당황 했던 3월 모임,  그래도 한결 같이 분당 모임을 아끼는 친구들 덕분에 이달도 17 명이 참석하는 성황이었다.

이번 모임에는,  지난 주  토요일  이사하고  짐도 풀지 않고  참석하였다는  양정수,  그리고  한참을 벼루기만 하고 참석치 못했던 이상일이 새 멤버로 참석하였고,  지난 주 아들을 결혼 시킨 석해호, 이번 토요일 차남을 결혼시키는 김 정호까지 참석해 주어 화제와 덕담이 풍부한  자리가 되었다.

개별  근황 발언에서,   양정수는 이 곳 분당의 싱그러운 아침공기와 자연 예찬으로 신입 인사를 대신하였고, 

은퇴 후에도 명예 교수로 틈틈이 강의를 하고 있다는  김학동은  방학기간중 홀로 한달간 보냈던 필리핀에서의 고즈넉한 시간들을 소개해 주었다. 

개별 발언은  김정호,  석해호에 이어지고,   유영면은  작년까지의 광주에서의 공직을 마치고  지금은  아들 직장 때문에 당분간 청담동에 살고 있다고 자신의 근황을 알렸다. 

요즘  몇달 보이지 않던 홍정국은 그간  조카의 결혼을 계기로 미국 LA 에서 두달을 체류하며 , 골프와 휴식을 즐겼다고 ..

김세헌 도  2월말 교수직을 정년 퇴직하였다고 한다.     나이가 들면서 더 많은 친구 모임을 가져야 한다는 생각이 들더라며, 그동안 많은 모임을 참석해 왔지만, 동창 모임처럼 복원력이 있는 모임은 없는 것 같다며 동창모임 예찬론을 폈다.

박중수는 그동안 스웨덴계 회사에 30 년 근무를 마치고 지금은 여유시간을 활용  젊어서 부터의 계획이었던 스페인어 공부를 시작하였다고 한다.   같이 공부하는 학생이 전부  여성이고,  대다수가 20 대여서  청일점의 행복을 누리고 있다고..

끝으로 이상일  최근 여행한 동남아  이야기로 끝을 맺었다.

     저녁 아홉시 쯤   모임을 끝내고,   한결 풀린 날씨에  시간의 여유가 있는 친구들은   입가심 할 곳을 찾아 나섰다.

    꽃이 만개할 4월에는 조금 더 교통이 편리하고, 참한 식당에서 만납시다.♡

□ 참석자 : 17명

       김세헌, 김인남, 김정호, 김학동, 박준상,  박중수, 석해호,

       양정수, 오효석, 우제룡, 유영면, 이상일,  이수한, 이승희,

       이종찬,  조철식, 홍정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