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분당 지부 송년 모임 후기
□ 일 시 : 2014. 12. 11 오후 6시 30분
□ 장 소 : 만 강 홍 (서현역)
□ 참 석 자 :
김경배, 김세헌, 김 억, 김 영. 김인남,
김춘상, 남경희, 박경범, 박준상, 석해호,
문희철, 양덕용, 오효석, 우제룡, 유갑준,
유영면, 이상윤, 이상일, 이수한, 이승희,
이종찬, 이창형, 임동철, 정환국, 조철식,
홍정국, 황학연. 박승훈. (이상 28 인)
□ 후 기 :
올 송년 모임에도 믾은 친구들이 참석했다. 28 명이면 분당지부
동기의 반을 넘는 인원, 평소보다는 많은 송년모임임을 감안해도
역시 예년보다 많은 친구들이 찾아 주었다.
올해는 우리 대다수가 예순 다섯 나이에 진입했던 해, 지금까지
일을 계속하여 부러움을 사왔던 교수, 의사 등 전문직 친구들 조차
그 꼭 쥐고 있던 일손을 풀고 대신 따듯한 친구의 손길을 더듬는다.
광주 자동차 부품산업 진흥재단 원장 소임을 마치고 귀향(?}한
유영면의 발언이 모두를 대변하는 것 같았다.
그간 가장 절실했던 것은 옆에 친구가, 하다 못해 후배라도 한 명
있었으면 하는 외로움이었다고 ...
올 송년 모임의 겉 모습은 예년과 같았다. 그러나 저변에 흐르는
감성은 남 달랐었다.
abcXYZ, 세종대왕,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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