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11 월 분당지부 모임 후기 

동대문에서 혜화문까지 성벽 길을 걷었다.  여기서 자라고, 배운 나도, 

 이 길과 혜화문이  이렇게 아름답고 준수한 것을 몰랐다.

하긴 모르는 곳이 여기  한 곳 뿐일까...

                 일        자     :     11 월 13 일 목요일

                     장       소   :    서  현 역   한  성

    □  참석자 : 18명

              김   영,   김인남,   김재달,   김학동,   남경희,

              박준상,   박중수,   오효석,   우제룡,   이수한,

              이승희,   이종찬,   임동철,   정환국,   조철식,

              최문식,   홍정국,   황학연,  

    □   모임 후기

                 금년  첫 영하의 날씨가 제법 매섭다.

          연말 모임 장소를 예약 하고,  회장과 총무는 6 시 10분경  먼저 도착하여

          한두명씩 입장하는  친구들을 맞았다.    6시 반경에는 거의 예정된 인원이

        다 모였다.    역시 매너면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우리 친구들...  

        수능일 특수로 북적이는 식당안에서도,  우리의 활기있는 대화는 넓은

        식당의  분위기를 압도했다.   

           오랫만에 참석하여 발언을 요청 받은 박중수,  금년이 제대 말년이라며

        그간 착유기 판매회사를  경영하여 온 경영인답게  젖소를 키우는 농민의

        어려움을 걱정해 준다.   또  김원명 자녀 결혼식에 참석한 동기들이  의외로

        적었던 것을 애석해 하며,  원명의 근황도 전했다.

            다음 발언은  김 영,   웬일일까.  최근의 그의 발언이 오일샌드, 쉘가스등

        자원분야에 맴돈다.    이번은 쉘가스 -   중국은 매장량이 풍부하나 기술이

        부족하여,  현재는 기술력이 뛰어난  미국이 개발을 선도하고   있다는데, 

        그 원인을 수압을 이용한 암반 굴착이라는  특수성과  미국과 중국의 담수량의

        다과에 연관해서 찾기도 하고,  미국의  저가 생산  쉘가스의 독점이 갖는  

        국제정치학적인 의미까지   부여하는  탁월한 식견을 보여 주었다.        

           내년 은퇴가 예정된  이승희교수도 그간  젊은 학생들과 보내온 세월을 회상하는 

         발언을 해주었다.

      □   2014 연말 모임 안내

         올해도 예년과 같이 아래와 같이 연말 모임을 갖습니다.

           많이 참석하여 즐겨 주시기 바랍니다.

                 일   자  :    12 월 11일 (2목) 6:30

                     장   소  :   서현역  만강홍

                     회    비 :   2 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