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기운이 완연한 3월18일(화)에 8명이 강북 3월 점심모임에  참석했습니다.

*참석자:김재년, 박승훈, 송용식, 유인정, 김양수, 신태용, 이장하, 정주성

정무현동문이 선약으로, 황학연동문이 백내장 수술일정과 겹쳐,

김현덕동문이 통일부 회의 참석차 불참했습니다. 홍순길동문도

다음 기회에 점심대접을 하고 싶다는 의향을 전해왔습니다.

금번 점심 모임 장소를  메뉴 및 분위기도 한번 바꿔볼 요량으로

'안동국시 소람'에서 백악미술관 입구에 있는 '카페 헐리우드' 2층으로 변경해봤습니다.

다음 4월 모임도 3월 모임 불참자를 위해 카페 헐리우드 에서 갖을 예정입니다.

의견을 종합하여  향후 두 장소를 적절히 이용할 계획입니다.

화제는 박승훈동문의 에베레스트 트래킹, 실버극장 얘기, 지방선거 전망, 노령연금 등 복지문제,

 OECD국가와의 복지수준 비교, 명화 속의 서양여배우(유인정/김양수 동문의 해박한 지식/기억력)에

얽힌 일화 . 커피 종류, 군대 부사관 계급 신설 등 많은 얘기가 오갔으며 ,

박승훈동문의 5,29  20회 야유회 안내도 있었습니다.

얘기는  끝없이 이어졌고 때로 논쟁도 있지만 끝에는 웃으며 마무리하는 훈훈한 분위기였습니다.

우리 나이 때에는 논쟁에서 이길 필요가 없습니다.

봄꽃 마음껏 눈과  마음에 담으시고 4월에 카페 헐리우드에서 만납시다. 정주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