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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경희궁 자장면 모임 신청자가 예상보다 저조하여 내심 걱정이 많았으나
다행히도 하루 전에 몰려 12명이 참가 신청했으며 이장하동문이 갑작스런 일이 생겨 11명이
실제 참석했습니다. 비가 조금 오락가락했지만 점심모임에는 지장을 주지 않았습니다.
*참석자:박승훈, 최용표, 차성만, 김양수, 유인정, 송용식, 유지홍,
이범주, 신태용, 김윤겸, 정주성
박승훈동문이 중국 태항산 등정 후에도 참석하는 열의를 보여주었으며
28일 안면도가족여행 적극 안내로 현장에서 몇 명이 추가 신청하는 실적을
올렸습니다. 최근 혼사를 치룬 차성만 동문이 식대를 부담해주었으며(고맙습니다)
김양수 동문도 다음 기회를 약속했습니다. 최용표동문도 오랜만에 참석했으며
생수지원을 해주었습니다(고맙습니다). 김윤겸동문이 정말 오랜만에 자장면 모임에
참석했습니다.
경희궁 윗운동장에 총무가 도착하기 전에 벌써 자장면이 배달되어, 총무가 준비해간 매트를
펼칠 시간도 주지 않고 바로 장의자(운동기구?)에 음식을 펼쳐놓고 식사를 시작하고 있었으며
고량주와 차동문이 준비해온 포도주를 곁들인 맛있는 자장면모임이 되었습니다.
옛 교정은 말없이 우리를 반겨주었고 포근하고 푸근한 마음으로 모임을 마쳤습니다.
5월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즐거운 시간 많이 가지시고 6월에 만납시다. 정주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