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신년새해가 밝은지도 벌써 12일째다. 강추위가 몰아치는 추운 날씨속에서 강남서초 신년회가

서초동의 진주청국장집에서 12시부터 열렸다.

참석자 : 강준수 고인영 김종국 박승훈 석해호 양정수 조철식 최용표 황학연 훙순길

따뜻한 겨울이라고 하더니만 이번주들어 강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서도 우리 친구들의

반가운 얼굴을 보니까 추위도 덜한것 같다. 김상석회장은 출장으로, 장욱이는 회사 일로 불참을 알려

왔다.  많은 친구들이 저마다  바쁜 (?) 일과를 보내는것 같다.

동창들의 얘기는 건강과 학창시절 얘기가 주류를 이루고 있지만  새해 병신년을  맞이하여

  각자의 소회를  모두 돌아 가면서 한마디씩 했다.

먼저 최용표지부장은 아들한테 사업체를 물려주기 위해서 경영수업을 시키고 있다고 했고

고인영이는 최근 수술한 눈 건강과 부모님 병수발 얘기를 많이 했다. 특히 부모님 문제는 모두가 당면한

과제로 공감을 샀고, 조철식이는 모두가 건강하고 신나고  재미있게  살자고 했고, 김종국이는 4월경 예정인

장가계여행과  봄되면 청평 매운탕집으로 트래킹 겸한 여행에대하여 얘기했고, 박승훈이는 아들이 둘째

손주를 낳는다고 좋아했고,  또한 동창회 전반에 대한 간단한 소개를 했으며, 홍순길이는 강남에 법무사사무실을

개업하였으니 행정서사 일이 있는 친구들은 많은 이용을 부탁했으며,  황학연이는 전국에 그동안 인연을

맺어온 지인들과 재밌게 보낼 예정이라고 해서 모두의 부러움을 샀고,  강준수는 금년에도 동창친구들 모두 건강하고

 재밌게 살자고  덕담했으며, 양정수는 지난달 덕분에  아버님 상을 잘 치렀으며, 특히 제주도 장례풍습에 대하여도 소개 했고

그간의 아버님 병구완에 대해서도 소개했고, 석해호는 금년에 손주보는 것이 소원이고 금년 한해 모두 무탈

하고 보람있는 일들 하면서 즐겁게 살자고 덕담 했다.

오늘 식대는 아버님 상을 잘 치르고 온 양정수가 협찬했습니다.  감사합니다.

2월은 건너뛰고, 요담 봄이오는 길목인 춘삼월 호시절에 좋은 소식 갖고 만납시다.!!

있었던 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