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나라가 메르스 공포로 어수선한 가운데 강남서초모임이 3달만에 열렸다.

작년까지는   매월 열던것을 금년부터는 홀수달에만  열기로 연초에 결정후 ,지난5월에 열렸어야 했는데

많은 동기들이 태항산에 갔었고, 일부는 개인사정으로 불참을 통보해와 부득이 6월에 열렸다.

참석자 : 강준수 김상석 김종국 박승훈 석해호 양정수 조철식 차성만 최용표 홍순길 황학연

3달만에 보는 친구들이라 무척 반가웠지만 , 메르스로 인하여  마음은 다소 무거웠다.

대부분의 친구들이 최근에 태항산, 분당모임, 5/28 봄소풍 등에서 봤지만 , 그래도 서초동의 참나무골에서

점심을 곁들인 반주 한잔으로 그간의 지난 일로 담소를 나누느라 다소 시끄러울 정도로 재밌게 얘기들을 했다.

고정 멤버인 고인영이는 여행으로 불참을 통보해 왔고 성태홍이도 개인사정으로 불참을 알려왔다.

지난 태항산 여행중에 딸을 시집보낸 차성만이가 오랜만에 나와서 무척 반가웠다. 결혼식에 꼭 갔어야 했는데

일정상 참석을 못해 미안했는데, 아직 장가 안간  아들 결혼식에는  꼭 참석하라라 다짐했다.

오늘의 최대 화두는 역시 메르스! 모두들 조심하고 또 조심을 다짐 하였다.  오는 6/14일 등산예정이던

서울고 총산등산도 취소 된것을 보니까 역시 사람 많이 모이는데는 조심을 해야겠다.

오늘 식대는 딸을 시집 보낸 차성만이가 해줬습니다. 감사합니다.

요다음 달에는 메르스도 물러가고 ,편안한 마음으로 만나기를 기원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