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추위가 연일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강남서초모임의 2012년도 송년모임이
서초동의 참나무골에서 12시부터 열렸다.
참석자 : 강준수 고인영 김상석 김종국 박승훈 석해호 성태홍 양정수 유철진 최용표 황학연
오늘은 모이자 첫 마디가 시국과 관련된 최근에 열린 대통령후보들의 TV 토론회 얘기로 막을 올렸다.
건강 얘기와 올 한해 일어난 여러가지 얘기로 좌중이 시끄러울 정도로 소란스러웠다. 듣는 사람보다 말하는
사람이 더 많을 정도로 여러가지 얘기를 많이 했는데, 아마도 청력이 떨어져서 그런지 모르겠다.
올 한해 각자의 소회를 돌아가면서 얘기했는데 , 먼저 왕총무 박승훈이는 금년도 송년모임 행사에 많이 참석하
도록 독려했고, 성태홍이는 여전히 고문으로 맡은바 열심히 일하고 오후엔 손주와도 놀아주고, 고인영이는 요즘
보니까 대통령후보들이 누가 되어도, 나라를 발전시켜 잘 먹고 잘 살게 해준다니 늙은이들은 고맙다고 자조적인
얘기를 했고, 지부장 최용표는 올해 공장을 오산에서 기흥으로 옮겨서, 더욱 발전의 기틀을 마련했다고....
양정수는 제주 출신답게 요즘 제주도에 내외국인 관광객이 많아져서 앞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자랑했고, 김종국이는
올해 4번의 중국여행으로 많은 견문을 넓혔는데, 내년에도 몇차례의 중국여행을 계획한다니 관심있는 친구들의
연락을 바란다고.. 그리고 유철진이는 지난 토요일 분당에서 큰아들 장가를 보냈는데, 그동안 말 못 할 고초를 겪었는데
아들 혼사로 모든게 잘 풀린 얘기를 했고, 황학연이는 즐겁게 사는 방법에 대하여 얘기를 했고, 나는 최용표 말 처럼 아직
개혼도 못시킨 소회를 얘기 했고, 김상석이는 먼저 일어나면서 내년에도 건강히 만날수 있기를 기원했고 특히 암환자들이
노년층에 1/3 이 넘는다고 하니 모두들 건강에 관심을 기울이자고 했고, 강준수는 손녀가 예뻐서 기여워 해주는라고 정신이
없는데, 버릇을 잘 가르쳐야 겠다고 충고도 아끼지 않았다. 오늘 송년 식대는 지난번 혼사를 치른 유철진이가 해줬다.
감사합니다. 내년 신년회에 좋은 꿈꾸고 만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