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 16차 노인봉 구간...
대간 완주에 자신이 없는 나는
처음 3기 백두대간 발대식만 참석하고 관심이 없었는 데,
이전 시산제 산행시 명인이 권해 가게 된 산행이다.
우리 입산회는 동문 산악회의 울타리가 없으면 허전할터이고,
동문 산악회의
핵심은 역시 백두대간 팀이라는 것은 부정하기 힘들게다..
노인봉의 들머리 주차장..
저 위로 오르는 사람들은 오대산으로 가는 다른 팀..
오늘 참석한 총원은 100여명으로 버스 3대가 동원됐는데
모처럼 우리 입산회가 8명(이 명인 부부. 이 선길 부부. 강 준수. 박 승훈. 김 종국 부부)이 참석
2시간이 지나지 않아 노인봉에 도착
좁다란 정상 바위가 복잡했고, 모임 시간을 맞추기 위해 서둘러 하산..
노인봉의 산행길을 요약하자면
처음은 완만한 상행길로 정상에 닿고,
곧 이어 급격한 내리막길...
다음이 소금강으로 불리는 관광코스길이다.
소금강의 자랑인 멋진 계곡물이 맥을 못 추고 얼어 붙었으니
계곡의 바위들이나 감상할 밖에..
식당암에서 마지막 휴식...
10시 20분 출발, 4시 30분 뒤풀이 식당 도착..
오늘도 겨울 설산에 대한 갈증을 해소 못한게다..
2월초순,
역시 설악산을 오를 준비를 해야 될듯하구나..
총산과는 달리 백두대간팀에선 이미
최 고참의 반열에 오른 입산회 회원님들의 활발한 참석을 기대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