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고총동창회 지부동호회 주소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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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n! happy! Power Social Worker

세계 곳곳에 계시는 벗 님들;

 

 

 

2 28, 4 호선을 타고 한참을 가

상계역에 내려 1번 출구를 나와

당고개입구오거리 쪽으로 고가전철

교각을 따라 걸어갔습니다.

 

 

 

 

가다가 오른쪽으로 돌아 개천을

넘어 아파트단지 사이로 쭉 걸어가니

불암산공원 이라는 글이 쓰인 돌로

판이 있었습니다.

 

 

그 길로 조금 더 올라가니 길이 두 갈래로

나뉘어 지는데, 곧장 가면 불암산 정상으로

가는 등산길이고, 오른쪽으로 가면

불암산의 산기슭을 횡단하는 건강산책로

로 가는 길이었습니다. 백학은 오른쪽으로

길을 잡아 천천히 걷기 시작하였습니다.

사이사이 건강산책로이용 안내설명판

세워져 있어 위치를 쉽게 알 수 있게 잘

준비가 되어 있었습니다.

 

 

가다가 산으로 올라가는 시맨트포장

길을 만났습니다. 택시가 올라 갔습니다.

주말걷기 안내서에 나와있는

학도암(鶴到庵)으로 가는 길이었습니다.

오르막길을 한참 올라가니 학도암이

보였습니다. 신도들이 타고 온 것으로

보이는 차가 여러 대 주차되어

있었습니다.

 

 

학도암 뒤편의 가파른 계단을 올라

가니 마애관음보살좌상 이 거의 수직

바위에 새겨져 있었습니다. 설명판을

보니 조선조 말기에 새겨진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조선조에도 이런 마애불을

새겼었군요. 백학이 본 것은 주로

신라와 고려시대 것이었습니다.

 

 

 

마애불 사진을 찍고 뒤 돌아 보니

시가지가 보여 한 장 찍었지만,

안개(스모그인지?) 가 옅게 끼어

있어 원경은 희미하게

나왔습니다.

 

 

 

학도암에서 조금 더 위로 올라가니

능선 길과 마주쳤는데 왼쪽은

불암산정상으로 가는 길이어서

백학은 오른 쪽 공릉동쪽으로 길을

잡아 한참 가니,

 

 

 

 

다시 삼육대 가는 안내판이 서

있어 삼육대로 가는 왼쪽 길을

내려갔습니다.

 

 

 

내려가며 왼쪽 위쪽으로 보이는

불암산정상을 한 컷 찍었습니다.

불암산은 508m 이니 몸이 좀

가벼워지면 정상을 한 번 시도해

보아야 하겠습니다. 

 

 

 

삼육대는 초록색철사 담이 쳐 있었지만

학교로 들어갈 수 있는 문이 열려있어

학교 구내로 들어갔습니다. 한참 내려오니

제명호 라는 호수가 있었는데 호수 이름은

이 삼육대학을 세운 James Lee 라는

선교사님의 한국이름에서 따 온

것이었습니다 

 

 

 

 

삼육대학 본관이 아주 아름다워

한 장 찍었습니다. 미국 동부 쪽

대학의 모습을 하고

있었습니다. 

 

 

 

 

삼육대학 정문을 나와 큰 길을 따라

쭉 걸어 오니,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

밴쿠버올림픽 빙상세계제패

프랑카드가 크게 걸려

있었습니다. 

 

 

 

 

 

더 걸어오니 태릉선수촌이 있었고, 

 

더 오니 태릉이 있었는데 이곳에

태릉과 강릉이 함께 조성되어 있지만

태릉만 일반에게 공개되어 있어 우리는

그냥 이곳을 태릉이라고만 알고 있었군요.

 

태릉 입구에 2009년 조선왕릉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 됨을

기념하여 조선왕릉전시관이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전시관에 들어가 둘러보니

왕릉에 대하여 자세히 설명되어

있었습니다 

 

 

 

 

전시관을 나와 태릉까지 쭉 걸어 가

둘러 보았습니다. 태릉은 11대 중종의

계비인 문정왕후 의 능이군요.

문정왕후도 조선조에서 여러 이야기를

남긴 몇 왕후 중 한 분이셨지요. 

 

 

 

 

 

태릉을 나와 조금 더 가니

태릉사격장이 있었고, 

 

 

 

또 조금 더 오니 길 건너 편에

육군사관학교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서울여자대학교가 있었고,

 

 

 

 

 

구화랑대 역 못 미쳐 에 있는

철도건널목에 도달하였습니다.

오늘 걷기의 전반부는 여기까지로

하였습니다.

 

 

 

 

 

 

백학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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