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몹시 추워 주말걷기를 하지 못하고 대신
2007년도 여수에 근무 할 때 남해안을 여행하면서
써 두었던 글을 대신 올립니다
. 그 때는 휴대전화기의 촬영기능을 이용 할 줄 몰라 사진을 찍지 못하고
받아온 안내팜플렛의 일부를 스캔하여 아래에 붙여 넣었습니다.
서울과 세계 곳곳에 계시는 여러 벗님 분 들께
;
어제
(21일
) 일요일
, 차를 슬슬 몰아 남해도를 둘러 보고 왔습니다
. 남해의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구비구비 돌아가는 해안 도로를 따라 가는 것은 참
멋있는
driving 이었어요
.
김동진님 작곡 이은상님 작사의
“가고파
” 의 노래 말이 떠 올랐습니다
.
내 고향 남쪽 바다
.....
그 푸른 물결 눈에 어리네
........
해안코스 중에 이락사 라는 충무공 유적지가 있어 가 보았더니
, 바로 마지막 전투였던 노량해전
수역을 바라보는 장소로써
, 전사한 충무공의 영구를 뭍으로 처음 맞이한 곳이라 합니다
.
그 유명한
" 전투가 한창이니 내 죽음을 알리지 말라
" 했던 노량 앞바다를 내려다 보니
60 을
바라보는 내 눈에도 물기가 스미는 것은 어릴 때 충무공 이야기를 처음 읽고 흘렸던 눈물과
감정이
아직 살아 있음인지
.......... !
가끔 이곳 소식을 전하려 합니다
.
건강들 하세요
.
백학
(창우
)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