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월의 끝날 31일 토요일 저녁 6시30분에 새로운 의미의 일산지부 모임이 한정 식 청목에서 있었다.
전 일산지부 회장 김경식, 새총무 박상균을 비롯해서 박호견교수, 희귀한 병(족적근 막염)으로 장기치료중이어서 걷기조차 불편한 방대진, 하늘을 날다 잠시 땅에 머문 유명환기장, 영원한 일산맨인 이시형, 마음을 한껏비워서인지 얼굴색이 참으로 좋아 보이는 장훈선 상성생명고문, 그리고 사법연수원에서 연수중인 아들도 만날겸 먼길 찾아주신 전 동기회장 박중규 그리고 나 이렇게 9명이 참석하여 떡 벌어지게 차려진 저녁상을 앞에두고 지나간 우리의 옛이야기 그리고 작금에 처한 주변이야기에 꽃을 피우고 성두섭군의 유고이후 잠시 주춤했던 일산지부 모임의 새로운 만남의 장을 만 들어 가기로 약속했다. 강영수, 김종원, 김진석,윤조덕,이영훈, 전경호,하현용등 개인사정으로 참석치 못 한 회원들 도 유선상으로 유감을 표시하고 서울고 일산지부의 새로운 만남의 장 활성화에 기꺼 이 동참하기로 하였다.
저녁식사후에 조그마한 호프집으로 자리를 옮겨 빨간 립스틱을 바르지는 않았지만 공손하게 우리를 맞이한 마담에게 실없는 농담도 잠시 던지며 뒷풀이를 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2009년 일산지부 첫모임을 마쳤다. 박중규회원이 호프집 뒷풀이에 협찬을 해 주었다는 것을 아울러 밝혀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