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절이자 만물이 소생한다는 삼월의 첫날, 소생의 자식 결혼식에 참가하여준 여러 동창제위에게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개중에는 자주 보는 친구도 있었지만, 오랫동안 보지 못했던 친구도 기꺼이 참석해서 그 늙어가는 아니 이미 늙어버린 얼굴들을 보여준 고마움에 한줄 올립니다. 또한 식에 참석하지는 못햇지만, 열의를 다해주신 동창제위에게도 지면이나마 감사 의 말씀을 드립니다.
(주)대상에 근무하는 아들의 결혼식을 보면서, 30 여년전에 우리들 대부분 저자리에 저렇게 서 있었던 세월을 되새김질하며 남은 삶을 건강하고 의미있게 보내기를 희망 해봅니다.
일일이 찾아뵙지 못하고 지면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