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봄의 발견
오늘 아침 음악 방송의 멘트 중에 하나였습니다. 제목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봄의 새로운 발견으로 해도 무방할 것입니다. 이제 봄은 정말 성큼 다가와 있습니다. 아직도 마음을 여실 준비를 하지 아니하고 겨울의 잔영에 안주하고 계십니까?
철이 없다는 표현이 있습니다만 우리들은 노래 제목 "철 없는 아내"나 코 흘리게 아이 에게나 쓰는 용어 정도로만 알고 있지요. 다른 말로 표현하면 철을 모르거나 사시사철 에 걸맞지 않는 행동을 하는 것도 바로 철이 없다고 합니다. 여러분의 잣대는 어떻습 니까? 봄을 힘차게 맞이하려고 준비하지 않는 모든 이들을 감히 철 없는 사람으로 정 의를 내려볼까요?
학교 다니던 시절에 2월 29일은 방학의 연장으로 보았지만 오늘의 현실은 하루 일을 더해야 급료를 받는다 수준으로 하락하시지는 않으셨는지 각자에게 되물어 보시기 바랍니다. 1년 12개월 중 2월의 의미를 부여하기가 곤란했던지 어떤 이는 썩은 달이라 는 표현도 과감하게 하 더이다. 하지만 2월은 1사분기를 마감 예측하고 새롭게 출발 한 1년을 조율하는 시간으로 활용하는 슬기로운 사람도 있습니다. 1월과 2월은 대충 하고 3월부터 시작하여 1년을 마치 10개월로 착각하는 이들도 있지만 그 것도 작심삼 일 이면 하나마나 지요. 오늘 하루가 더 있어 봄을 준비하기에 더 여유가 있다 로 받 아 들이시면 여하? 남들이 무심하게 생각하는 것들을 소중하게 다루는 것이 바로 차 별화의 시작입니다.
경기가 좋지 않으면 미국의 경영자는 공장을 새로 건설하거나 시설을 확충하여 공격 적인 마케팅을 전개하는 반면 일본의 경영자는 원가절감 캠페인에 돌입합니다. 일본 인 기술자는 일을 하기에 앞서 기계나 설비의 청소부터 시작을 합니다. 우리나라 기술 자들은 공구 찾으러 헤매는 것부터 시작을 합니다. 여러분이 출근하여 각자의 능률이 최고로 오르는 시점은 언제인가 한번 생각해 보셨습니까? 준비 기간이나 Warming up 에 그다지 많은 시간을 소요하지 않고 바로 업무에 돌입하고 집중근무를 하여 효율을 향상시키는 것도 경쟁력의 확보입니다.
봄을 향한 문을 열면 Fresh한 공기와 더불어 불청객인 먼지의 냄새도 함께 느껴지기 마련입니다. 봄 맞이는 청소부터 시작을 합니다. 마음의 청소, 주변 환경의 청소, 관계 의 청소 등으로 좋은 환경에서 맞이하는 봄은 새봄인지? 아니면 봄의 새로움으로 다 가오는 것인지요?
오늘은 물음표를 너무 남용했나 봅니다. 2월 마무리 잘 하시고 새로운 3월을 열린 가슴으로 힘차게 끌어 안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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