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달에도 어김없이 둘째 화요일인 7. 10일에 송강회 모임이 있었읍니다.
모처럼 동기회장인 문수동이 참석하여 모두들 반갑게 맞아 주었고, 식대도 부담하여 자리를 더욱 빛내 주었다. 동기회장으로서 내년에 맞이할 졸업 40주년 기념 행사 준 비에 여러 동기의 협조와 적극적 참여를 부탁하였읍니다.
이어서 이동수가 계획하고 있는 행사에 대해 부연 설명을 했고,
전영기가 신우회에서그동안 몇년에 걸쳐 준비한 이스라엘 성지 순례를 9월 추석전에 부부 동반으로 떠날 예정이며 여정은 이스라엘외에 이집트와 터어키가 포함되었다 고 하며, 본 성지 순례를 졸업 40주년 행사의 시작으로 삼는다고 했읍니다.
최문식은 매일 매일을 즐겁게 살고 있다고 이야기하자, 이상일이 문식이가 지난 6월 하순에 중앙cc에서 생애 첫 싱글인 78타를 기록했다고 폭로(?)해서 축하를 받았다. 싱글을 한 친구들이 많이 있겠지만, 우리 나이에 생애 첫 싱글을 한 것은 참 부러운 일 에 틀림 없고 우리가 아직 젊었음을 보여주는 일이 아닐까?
장형순은 6개월 된 손주를 보는 재미에 푹 빠져있어 스트레스를 받을 때 마다 핸폰에 저장된 손주 얼굴을 보고 활력을 얻는다고 해, 아직 자녀들을 하나도 결혼시키지 못 한 여러 친구들의 부러움을 받았다.
차성만이는 그날도 상평통보를 몇개 갖고와 받지 못한 친구들에게 나누어 줘 넉넉한 마음 씀씀이를 보여주었다.
오랫만에 참석한 송경식이 몇해전 한 심장 수술 이야기를 해 한동안 건강에 대한 이야 기가 오고 갔는 데, 수술을 아침 7시에 시작해 저녁 9시에 끝났다고 하니 이렇게 서로 얼굴 보고 술이라도 한잔 나누는 것이 바로 행복이리라.
신원재는 변함없이 열심히 회사 근무를 하고 있다고 했으며, 조금 늦게 박정길과 신동열이 참석하여 모두 12명이 모인 7월 송강회였읍니다.
다음 송강회는 8월 14일 둘째일요일에 같은 장소(강동구청앞 신양평해장국)에서 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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