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nnis장에서 만납시다.
한마디로 격세지감입니다. 일부 정예 멤버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노인정에 한 발 다가 선 테니스를 하지만 마음만은 까가 머리로 소년으로 학교에서 처음 만나 같이 생활하 던 때로 쉽게 회귀합니다. 조금 잘 치면 잘난 척해도 좋고 못 치면 파트너를 나무래 도 관계 없습니다. 참석하는 친구들은 Tennis와 우정 모두가 전향적으로 발전한다 고 자부를 하거나 최소한 유지는 하고 있다는 생각을 갖고 있기 마련입니다. 본인 은 비록 무릎 수술 후에 정예(?) 멤버에서는 제외되었지만 과거의 영광 재현을 위해 개근을 하며 안간힘을 다하고 있습니다. 핵심 멤버를 열거하면 회장 전영구, 총무 승 영호 그리고 양지원, 안서규, 강영수, 하영호. 본인이고 김세헌이도 가끔 얼굴을 내 밀 고 잇습니다.
지난 토요일(9월 2일) 청담동 소재 경기고에 모여 뒤늦은 8월 모임을 가졌습니다. 양 지원부총장 취임 축하 초대연은 부총장 사정으로 뒤로 미루어졌지만 영양족발과 파 전 그리고 복지리는 우정을 나누고 새로운 만남을 기약하기에 충분했습니다. 10월 3 일 예정된 총 동창회 테니스대회를 준비하기 위해 금월에는 두 번 더 모이기로 했습니 다. 9월 23일과 30일 각각 15:00에 경기고에서 모입니다. 참가 선수는 1조에 양지원 + 강영수, 2조에 전영구 + 안서규 그리고 3조에 하영호 + 승영호 입니다. 본인은 감독 겸 고문입니다만 10월 2일 파리 출장이 있어 대회에는 마음 만 두고 가렵니다. 친구 여 러분들도 관심 가지시고 성원해주세요.
Tennis 라 하면 친구들 대부분은 자기 자신하고는 상관이 없다고 생각하기 일수이고 과거에 심취했던 이들마저도 이 나이에 내가 테니스 하리 하는 것은 당연지사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상식을 뛰어넘어 보자는 것은 친구들하고 접점을 더욱 더 많이 만들어 보자는 취지가 우선입니다. 토요일 오후에 친구들하고 만나 운동도 하고 자신이 없으 면 After meeting 만 참여해도 좋지 않습니까? 마음은 있어도 행동에 옮기기에 주저 하는 친구도 있고 그냥 친구들만 보고 싶다는 의견을 피력한 친구들도 많다고 들었습 니다. Simple is the Best! 주저하지 말고 그냥 오세요 Tennis를 잘 못 해도 좋고 늦게 나타나셔도 괜찮습니다. 맛 잇는 안주와 술 그리고 보고싶은 친구들이 그대를 기다리 고 있으니까요. 회비도 걱정하지 마십시오. Tennis를 하는 친구는 2만원, 안 하면 무료 입니다. 목욕 후에 시원한 생맥주와 함께 시작합니다. 메뉴는 매번 달라지는 배려도 잊지 않는데 주로 청담동 근처에서 이루어지니 대중 교통수단을 이용하는 지혜도 권 장합니다.
열거하는 명단은 스스로 마음에 있어하거나 아니면 왔으면 하는 친구들입니다. 정삭으로 초대합니다. 꼭 한번 오시이소, 예? 신원재, 허승조, 임성수, 홍순길, 장재훈, 김병태, 김관진, 김광욱, 김상경, 김진구, 문 희철, 염기대, 이광언, 이재수, 김상일, 김재년, 황학연(이상 무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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