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경아 오랜만이네. 지난 가을 San Diego에서 골프 같이하고는 격조했었네 그려.
한일전에 대한 영문 스케치도 마음에 와 닿네. 철자는 일부 틀렸어도(내가 아니고 컴 퓨터가 빨간 것으로 표시함) 내용과 질은 아주 좋았어. 당시 분위기를 TV로 본 것 보 다는 현실감이 확실하네. 인터뷰와 미국인들의 태도하며 현장 리포터 뺨치는 글이엇 어. 얼마나 좋았냐? 현장에서 그 것도 아들하고 같이 있었으니...
나도 그 날 점심 시간에 식당에서 잠간 3회까지 보고 올라와 Internet으로 중계를 지켜 보았지. 일이 손에 잡혀야 말이지. 승리를 확인하고 난 후에도 집에 돌아가서 News 와 특집방송을 반복헤서 보며 기쁨을 재탕 삼탕 했는데 계속 좋더구만. 우리 집 사람 은 경기 결과 나 내용 보다는 Ceremony 를 비춰주면 TV 앞으로 달려가곤 하더라구. 야구를 알건 모르건 간에 대한민국 만세의 날이었다. 그치?
내 아들은 한일전 3차전 Ticket을 경매로 구했다지만 우리야 TV 앞으로 다가갈 수 밖 에.... San Diego에 가고파라 가고파.
가끔 소식 전해줘 상경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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