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1월 31일 발행된 NEWS LETTER 제155호의 표지글 "아홉 수를 대비하자."와 관련하여 필자로서 몇가지 해명하고 자 하니 가볍게 읽어주기 바랍니다.
하나. 이 글은 지난 1월 18일에 home page 계시판에 올린 가벼운 글 이었습니다. 그 런데 총무님께서 무단으로 표지글로 이용하여 무거운 글이 되어 버렸습니다. 총무님 께 전화하여 항의하니 무었이 잘못이냐며, 올릴 글이 없어 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하여간 이것 저것 따질것이 없다는 것입니다.
둘. 마치 경희대 교수로 복직한 것처럼 되어 있는데, 총무님은 앞에 한문으로 앞전 자가 빠져있는 오타가 났다고 합니다. 현재 무속인인데, 관존민비에서 벗어 나기가 이 렇게 힘든가 봅니다. 하여간 글씨 한자 빠진것 뿐입니다.
셋. 지난해 년말 총회에 참석한 후, 이글을 구상하면서 양력으로는 설이 지났지만 음력으로는 설이 한달이상 남아있어, 앞으로 변고가 생기면 거짓글이 되는 위험성이 두려웠습니다. 심사숙고후 용단을 내려 글을 올리기로 하고, 거짓글이 되지 않게 해달 라고 우리 신령님께 축원드렸습니다. 견강부회라 볼수도 있지만, 유철진 동창이 구사 일생한것은 축원 덕분인것 같습니다. 하여간 모두들 생존하도록 지극정성으로 축원 드렸습니다.
넷. 영혼의 종합검진은 어데서 받느냐고 능청스럽게 물어 보는 데, 꼭 알려 주어야 알 수 있습니까. 그리고 PR이란 피할것은 피하고, 알릴것은 알리는 것이니 양지하기 바랍니다. 하여간 그래도 모르겠으면 전화 주기 바랍니다.
다섯. 끝으로 태종대왕의 '하여가'를 폄하해 왔었는데,이런들 어떻고 저런들 어떠한 가. 하여간 다가오는 59세 69세 79세를 잘 넘겨 멋있게 오래오래 다같이 살아 갑시다.
2005년 2월 22일
이정용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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